야구 해설 하향 평준화의 시대, '바람의 아들'이 드디어 진짜 야구를 말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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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안부를 물은 뒤 용건을 여쭸다. 그 원로는 한 방송사 해설위원에 대한 칭찬을 했다. 주인공은 이종범 MBC 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 이었다.
야구 원로는 "이종범의 해설을 듣고 많이 놀랐다. 처음 할 때와 완전히 달라졌다. 예전엔 약간 내용이 부실한 느낌을 받았었다. 일반적인 이야기를 하는데 그치는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 올 시즌 해설은 격이 다르다. 내용이 깊어지고 폭이 넓어졌다"며 "이종범은 한국 프로야구가 낳은 걸출한 스타다. 누구보다 높이 올라가 봤고 최고의 자리에서 군림했던 스타다. 이종범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야구의 깊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이제 그 이야기들이 서서히 나오는 것 같다. 이종범의 해설이 격이 달라졌다는 걸 꼭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종범 위원은 짧은 코치 생활을 마치고 방송사 마이크를 잡았다. 그런데 해설 위원으로서 그리 높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야구 원로의 지적대로였다. 팬들은 최고의 선수였던 이종범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이야기들을 기다렸다. 하지만 이종범 위원의 해설을 그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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