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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못하다 보니 아무 것도 눈에 들어오는 게 없다” 김도영은 AG 명단도 홈런 1위도 관심 없다…집 나간 타격감 찾습니다[MD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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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못하다 보니 아무 것도 눈에 들어오는 게 없다” 김도영은 AG 명단도 홈런 1위도 관심 없다…집 나간 타격감 찾습니다[MD광주]

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은 아시안게임 명단 발표도, 자신이 리그 홈런 1위를 질주하는 것도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 그저 집 나간 타격감을 찾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자신에게 실망스럽고, 팀에 미안한 마음이 크다. 김도영은 4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서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했다. 4회 좌중월 솔로포를 쳤고, 5회에는 비디오판독 끝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오랜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애당초 아웃 판정이 나왔으나 김도영이 펄쩍펄쩍 뛰며 네모를 그렸다. 그만큼 잘 안 맞고 있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고, 한 타석에 대한 간절함이었다. 김도영은 이날 2안타에도 최근 10경기서 37타수 8안타 타율 0.216 3홈런 7타점이다. 홈런과 타점은 적지 않게 생산했지만, 애버리지가 저조한 건 사실이다. 현대야구에서 타율이 더 이상 중요하지 않지만 선수들은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타격의 기본적인 능력을 말해주는 지표인 건 사실이다. 올 시즌 57경기서 208타수 55안타 타율 0.264 16홈런 45타점 39득점 장타율 0.548 출루율 0.367 득점권타율 0.340 OPS 0.915다. 타율만 낮지 홈런 1위, 타점-장타율 4위, 득점 9위다. 이름값은 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김도영은 불만족인터뷰를 했다. “어떻게 쳤는지도 모르겠고 감이 진짜 별로 좋지 않은데 계속 홈런이 나오는 걸 보면 뭐 안 좋은 것 같지는 않고. 잘 모르겠다. 뭐가 문제인지 계속 찾고 있는 중이다. 체력도 아무래도 떨어진 게 있나 생각도 하고 있고, 여러모로 부족한 걸 채우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했다. 투수들이 쉽게 승부를 하지 않는다. 그러나 김도영의 생각은 다르다. “솔직히 실투도 꽤 많이 들어오는데 그만큼 놓치는 것도 있다. 너무 마음에 안 들지만 그래도 계속 긍정적으로 하려고 생각 중이다”라고 했다. 아시안게임 명단발표(11일)가 6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김도영은 전혀 관심 없다. “진짜 관심 없어요. 그냥 하도 야구를 못하고 있다 보니까 지금 아무 것도 눈에 들어오는 것도 없고 그냥 한 경기 너무 간절하게 하고 있다”라고 했다. 홈런 1위에 대해서도 “진짜 의식 안 하고 있다. 지금 이렇게 불만족스러운데도 1등이라는 게 솔직히 믿어지지 않는다. 그럴수록 홈런왕에 대한 욕심보다 빨리 감을 찾으면 어떨까 싶다. 그냥 최대한 감을 빨리 잡고 싶은 마음의 욕심은 있다. 2024년의 타격감은 전혀 없고 아예 잊어버렸다. 그냥 보내주고 지금 나를 다시 새로 만들고 있는 중이다”라고 했다. 올 시즌 중간 평가도 했다. “100점 만점에 40점이다”라고 했다. 김도영은 “너무 마음에 안 들지만 그래도 올해 잘 버텨주고 있는 내 몸한테 고마워서 그만큼 점수를 줬다. 작년에 시즌을 일찍 마감하다 보니 올해 일찍 준비할 수 있었다. 몸 상태는 큰 문제없다”라고 했다. 2024년급 성적은 아니지만, 작년을 생각하면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러나 김도영의 시선은 다르다. 야구에 대한 욕심이 대단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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