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최다 12연패 굴욕, 결국 칼 빼들었다…60억+5억 받고 나란히 타율 1할대→전격 2군행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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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경기가 없는 1일 외야수 한유섬, 이정범, 포수 이지영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SSG는 지난달 3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2-6으로 패하며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을 포함 창단 후 최다 연패인 12연패 수렁에 빠졌다. SSG는 2000년, 2020년, 2026년 총 3차례 11연패를 당했고, 이날 종전 기록을 경신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SSG는 5월 16일 인천 LG 트윈스전(4-3)을 끝으로 보름이 넘도록 승리를 맛보지 못하고 있다.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잇따라 스윕패를 당한 뒤 우천 취소로 한숨을 돌렸으나 인천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2경기를 모두 내줬고, 대전에서 한화에 또 싹쓸이패를 당했다.
SSG는 거듭된 패배로 인해 4위에서 8위(22승 1무 30패)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7위 NC 다이노스와 격차가 아직 0.5경기에 불과하지만, 9위 롯데 자이언츠에 0.5경기 차이로 쫓기는 신세다.
SSG는 경기가 없는 6월의 첫날을 맞아 베테랑들을 대거 정리했다. 시즌 35경기 타율 1할6푼8리 0홈런 3타점의 한유섬, 32경기 타율 1할7푼2리 0홈런 4타점의 이지영을 나란히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한유섬은 5월 31일 대전 한화전에서 3타수 무안타 1삼진, 이지영은 30일 한화전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한유섬은 2022시즌에 앞서 SSG와 5년 총액 60억 원에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이지영은 이번 시즌에 앞서 2년 총액 5억 원에 SSG와 다년계약을 성사시켰다.
외야 기대주인 이정범은 지난달 17일 1군으로 올라와 6경기 타율 2할3푼1리를 남기고 다시 강화로 내려갔다.
그밖에 NC 다이노스는 투수 김준원, 손주환, 내야수 오영수, KT 위즈는 내야수 이강민, 롯데 자이언츠는 내야수 노진혁, 신윤후, KIA 타이거즈는 외야수 한승연, 두산 베어스는 투수 양재훈, 내야수 임종성, 키움 히어로즈는 투수 박준현, 내야수 염승원을 1군 말소했다.
두산 필승조 양재훈은 5월 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구원 등판했으나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다. 기록은 0이닝 2피안타 1볼넷 3실점. 두산 관계자는 1일 OSEN에 “양재훈이 오늘 병원 정밀 검진을 받았다. 2일 크로스체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파악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KBO리그는 2일 잠실(한화-두산), 수원(LG-KT), 광주(롯데-KIA), 대구(NC-삼성), 인천(키움-SSG) 경기로 새로운 한 주의 문을 연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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