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갈 때 만나게 된 물 방망이' 한화, 자신감 이라는 무기 얻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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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기세가 무섭다. 최근 4연승을 달리며 5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최근 10경기서 7승3패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관건은 이번 주부터다.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좋은 찬스를 잡았다. 당분간 질주를 이어갈 수 있는 좋은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모두 한화 보다 순위가 낮고 공격력이 약한 팀들과 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한화는 주중 두산을 상대한다. 두산은 25승1무28패로 6위에 랭크 돼 있다. 5위 한화에 2.5경기 뒤져 있다.
마운드는 그런대로 돌아가고 있지만 타선이 말썽인 팀이다. 1일 현재 두산의 팀 타율은 0.259로 7위에 불과하다.
마운드가 약점인 한화다. 선발진은 어떻게든 굴러가는데 불펜은 여전히 불안하다. 최근 안정기에 접어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내심 불안감을 떨쳐낼 수는 없다. 필승조의 구성이 얇고 허약하다.
이런 상황에서 타격이 약한 두산을 상대한다는 건 기회가 될 수 있다.
불펜은 자신감이 절반이라 할 정도로 마운드 구성에서 심리적인 요인이 대단히 크게 작용한다. 한 번 무너지기 시작하면 전염병 처럼 붕괴가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거듭된 경기서 자신감이 쌓인다면 탄력을 받아 전체적인 안정감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
크게 한 방을 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고 전체적인 타격 페이스가 좋지 못한 두산을 상대한다는 건 그래서 의미가 있을 수 있다. 현재 탄력을 받고 있는 마운드 운영이 자신감이라는 무기를 안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두산은 지난 주말 삼성과 3연전 중 1,2차전을 극적인 뒤집기 만루 홈런으로 가져온 바 있다. 하지만 일요일 경기서는 타선이 터지지 않으며 좋았던 기세가 끊기고 말았다.
보통 그 정도 경기를 이틀 연속 치르면 상승세가 더 이어져야 정상이다. 하지만 두산은 일요일 경기서 무기력하게 패했다.
현재 두산의 전력이 딱 그 정도라고 말할 수 있다. 더 치고 나갈 정도의 힘은 없다고 봐야 한다. 마운드, 특히 불펜에 약점을 갖고 있는 한화 입장에선 한결 수월한 상대가 될 수 있다.
한화는 지난 주말 SSG와 3연전을 싹쓸이 했다. 한화가 잘한 것도 있지만 SSG 사정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었다는 점도 적잖이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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