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도 날씨에 고민 “오전 훈련 고려, 남은 3일간 체코 대비”[여기는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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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까지 남은 시간, 훈련을 잘 마무리하겠습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전지인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입성한 소감을 밝혔다.
홍명보호는 솔트레이크시티 사전 캠프를 마친 뒤 지난 6일 과달라하라에 도착했다.
홍 감독은 “사전 캠프에서 고지대와 시차 적응을 마쳤다. 선수단의 몸 상태를 퍼센티지로 말하기는 어렵다. 두 번의 평가전을 치르면서 장·단점이 나왔다. 남은 시간 완성도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 감독이 고민하는 부분은 과달라하라의 날씨다.
이번 월드컵이 전반적으로 이상 기온에 대한 우려에 직면한 가운데 과달라하라 역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평가다. 특히 오후에는 잦은 비가 내리면서 적응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홍 감독도 오는 12일 조별리그 A조 체코와 1차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훈련시간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
홍 감독은 “솔트레이크시티에선 휴식과 훈련의 밸런스를 잘 맞췄다”며 “날씨를 계속 확인하고 있다. 현지에선 오후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계속 나오고 있다. 어제도 저녁에 많은 비가 내렸다. 언제 훈련할 것인지 결정하려고 한다. 내일은 오전에 훈련하고, 오후에는 쉬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첫 상대 체코에 대한 분석도 중요한 시점이다. 체코는 지난 5일 과테말라와 평가전에서 3-1로 승리하면서 자신감을 끌어 올렸다.
홍 감독은 “체코는 특징이 뚜렷한 팀이다. 우리가 대응하는 게 쉽지 않다. 첫 경기보다는 두 번째 경기인 과테말라전이 좋았다. 잘 준비했다는 느낌이다. (프리킥과 코너킥 같은) 세트플레이와 크로스 등 (상대의) 장점을 신경써야 한다. 신장차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은 3일의 훈련이 굉장히 중요해졌다. 우리의 축구 모델을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잘 이해하고 있다. (평가전에서 드러나지 않은) 조합으로 3일간 집중적으로 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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