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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 무릎 꿇고 '끝내 불명예' 안았다…SSG, 창단 최다 12연패 수렁 [대전: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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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 무릎 꿇고 '끝내 불명예' 안았다…SSG, 창단 최다 12연패 수렁 [대전:스코어]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정규시즌 8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 2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이어 29~31일 SSG전까지 모두 승리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성적은 27승25패가 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윌켈 에르난데스가 6이닝 4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두 번째 투수 이상규, 세 번째 투수 박상원도 각각 2이닝,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제 몫을 다했다. 타선에서는 강백호(4타수 3안타 1득점), 노시환(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 김태연(4타수 2안타 1타점), 심우준(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이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SSG는 이날 패배로 12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구단 역사상 최다 연패 신기록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종전 구단 단일 시즌 최다 연패는 2000년, 2020년 11연패였다. 시즌 성적은 22승30패1무. 선발 중책을 맡은 타케다 쇼타는 위기 속에서도 실점을 최소화하며 5이닝 7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2실점으로 등판을 마쳤다. 하지만 타선은 경기 내내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선발 타자 9명 중 박성한(4타수 1안타 1득점), 정준재(3타수 2안타 1득점), 최정(4타수 1안타 2타점)까지 3명만 안타를 쳤다. ◆양 팀 선발 라인업
△SSG: 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최정(3루수)~김재환(지명타자)~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오태곤(1루수)~한유섬(우익수)~김민식(포수)~최지훈(중견수), 선발투수 타케다
△한화: 이원석(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심우준(유격수), 선발투수 에르난데스
◆경기 초반 분위기 끌어올린 한화
SSG가 1회초를 득점 없이 마무리한 가운데, 한화는 1회말 페라자의 안타와 강백호의 2루타를 묶어 득점권 기회를 마련했다. 이어 2사 2, 3루 기회를 맞은 노시환이 좌중간 안타를 때렸다. 3루주자 문현빈, 2루주자 강백호가 차례로 득점하며 스코어는 2-0이 됐다. 한화는 2회말에도 득점권 상황을 맞았으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김태연의 안타, 이도윤의 2루수 땅볼, 심우준의 볼넷, 이원석의 안타 이후 1사 만루에서 페라자의 병살타가 나오며 이닝 종료. 경기 초반 3이닝 동안 1점도 얻지 못한 SSG는 4회초 정준재, 김재환의 볼넷으로 2사 1, 2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에레디아가 초구를 건드려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추격에 실패했다. ◆침묵 깬 SSG, 다시 리드 잡은 한화
5회초까지 무득점에 그친 SSG는 6회초 한화 선발 에르난데스를 괴롭혔다. 선두타자 최지훈의 2루수 땅볼 이후 박성한과 정준재가 각각 내야안타, 2루타를 기록하며 1사 2, 3루로 연결했다. 여기에 후속타자 최정이 2타점 적시타를 치며 2-2 균형을 맞췄다. 한화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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