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전 앞둔 이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합의" 기다리던 소식 전해졌다…西 매체 "구단 간 협상 진전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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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영입을 마무리하기 위한 접촉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며 "구단 운영진은 그의 다재다능함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틀레티코는 마테우 알레마니 스포츠 디렉터의 주도하에 1월 이미 이강인과 개인 합의를 마쳤다. 파리 생제르맹(PSG)과 협상은 진전을 보이고 있는 단계"라고 전했다.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이적설에 불이 붙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2023년 여름 RCD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합류한 뒤 세 시즌을 보냈지만, 어느 한 시즌도 확실한 주전으로 뛰지 못했다.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리그 1에서는 많은 경기에 출전했지만, 가장 중요한 대회라고 할 수 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27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특히 두 시즌 연속(2024/25·2025/26) UCL 결승전에 결장하며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외면을 받은 것이 이적을 결심한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4일 "이강인은 올여름 알레마니의 최우선 영입 목표 중 한 명"이라며 "PSG도 이를 알고 있으며, 이강인도 이적을 원하고 있다. 구단은 그를 향한 존중 차원에서 제안을 들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9일 "이강인은 아틀레티코가 자신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다음 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하는 것을 반기고 있다. 이적료는 2천 500만 유로(약 441억 원)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언급했다.
아틀레티코는 올여름 이적시장 개장과 동시에 이강인 영입을 마무리 짓고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 골 디히탈'은 3일 "아틀레티코는 올여름 올랜도 시티 SC 이적이 확정된 앙투안 그리즈만의 대체자로 이강인을 낙점했다"며 "알레마니를 비롯한 아틀레티코 운영진이 이강인 영입 협상을 위해 프랑스 파리로 향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강인은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체코와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일정에 돌입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체코와 32강 진출을 다툰다.
사진 = 게티이미지, 365스코어,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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