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이슈] '언론에서요?' 손흥민, 작심 발언, "이야기하는 것은 자유지만, 내가 잘 판단해 선택"→"마지막, 단정한 적 단 한 번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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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체코와 A조 1차전으로, 월드컵의 포문을 연다.
손흥민은 "어린 시절부터 꿈꾸던 월드컵 무대를 다시 나설 수 있게 돼 기쁘다. 선수들과 미국에서부터 필요 이상으로 열심히 했다"라며 "월드컵은 처음 나가거나 네 번 나가거나 어린아이가 된 것처럼, 꿈꾸는 무대라고 생각한다. 월드컵을 가는 마음은 항상 같다"고 입을 열었다.
주장으로서 지켜본 선수단의 준비 상태 등을 묻는 질문엔 "소집 후 쭉 좋았고, 전혀 문제없다. 항상 대표팀을 위해 내가 해야 하는 것보다 더 열심히 하고들 있는 것 같다. 가끔은 내가 진정시켜야 할 정도다. 준비한 것에 있어 꽃을 피우고 싶다. 잘하고 있고, 분위기도 좋다"라고 답했다.
체코의 장신 선수단을 상대로 어떤 준비를 했는지에 관해선 "선수마다 장단점이 있다. 좋은 선수들이, 좋은 무대에서 뛰고 있다. 개인적으로, 어떻게 해야겠단 생각보단 항상 해왔던 대로 팀을 도우며 내 역할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나 또한 마찬가지고, 모든 선수는 장단점이 있다. 그런 부분을 잘 준비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말하는 것보단 그라운드 안에서 나만의 방식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마지막이라고 단정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누가 어떤 얘기를 하더라도 내가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운을 뗀 뒤 "이야기하는 것은 자유지만, 제가 잘 판단해서 선택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손흥민은 월드컵에 돌입하면 선수단의 눈빛이 달라진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홍명보호 역시 마찬가지였다. 손흥민은 "월드컵에 출전하면 준비 기간이 있다 보니,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게 있다. 지금 분위기도 너무 좋고, 잘되고 있단 느낌을 받았다. 이는 선수단의 눈빛과 마음가짐에서도 충분히 느껴지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조별리그 3경기가 있지만, 모든 경기가 인생을 걸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하다. 다른 것을 생각하기보단 오늘을 잘 준비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며 "우리가 가진 것 이상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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