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골키퍼 김승규 낙점?…“공중볼 적극 대처…경험에서 내가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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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규(36·FC도쿄)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2026 북중미 대회에서도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 자리를 꿰찰 것으로 보인다.
2014년 브라질 대회부터 월드컵에 네 번째 출전하는 김승규는 1차전 상대인 체코에 대해 “크로스가 많고 장신 선수가 많다”며 “공중볼이 날아올 때 적극적으로 나가 수비수들을 도와주는 게 내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지대 적응과 관련해 “막았다고 생각한 공도 손을 맞고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공이 생각보다 빠르게 오는 것 같다. 남은 시간 감각적인 부분에 집중해서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승규는 최근 네 차례 평가전 중 3경기 180분을 소화해 2경기 135분의 조현우를 앞선다. ‘발밑’이 좋아 상대 전방 압박에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페널티킥과 승부차기 선방 능력도 뛰어나다.
김승규는 K리그에서 9시즌을 뛰며 27차례 페널티킥(승부차기 포함) 중 12차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소속팀 FC 도쿄에서도 최근 승부차기 4승 2패를 기록했다. 이번 월드컵은 32강부터 토너먼트가 시작되기 때문에 승부차기 선방 능력이 어느 월드컵보다 중요해졌다.
김승규는 “(골키퍼 셋 중) 누가 나가도 팀에 굉장히 도움이 될 수 있을 정도로 모두 컨디션이 좋다”면서 “그래도 월드컵 경험에서는 내가 앞선다고 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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