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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여자오픈 우승 놓쳤어도…'부활' 전인지 "다시 도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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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여자오픈 우승 놓쳤어도…'부활' 전인지 "다시 도전하겠다"

전인지는 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드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제81회 US 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를 작성한 전인지는 8언더파 276타로 우승을 차지한 넬리 코르다(미국)에 2타 뒤진 4위에 올랐다.
전인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4승 중 3승을 메이저대회에서 달성할 정도로 큰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3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오른 전인지는 이날 공동 선두로 도약하며 2022년 6월 위민스 PGA 챔피언십 이후 4년 만에 메이저대회 우승 기회를 잡았으나 12번 홀(파4) 이후 보기 3개를 범하면서 결국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전인지는 시즌 최고 성적과 함께 두 번째 톱10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대회를 마친 전인지는 "홀가분한 기분이다. 정말 즐거운 한 주였다"며 "이전까지는 여러 가지 부담감이 있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내 골프를 진심으로 즐겼다"고 밝혔다.
이어 "내게 자신감을 북돋아 준 대회다. 지금처럼 계속 나아가고, 다시 좋은 모습으로 도전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코르다는 지난 4월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 이어 US 여자오픈도 제패하며 메이저대회 2연승을 질주했다.
이번 우승으로 코르다는 시즌 4승과 함께 투어 통산 19승째를 거뒀다.
코르다는 "솔직히 우승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은 없다"며 "나를 움직이게 하는 것은 경쟁이다.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큰 타수 차로 선두를 달리거나 공동 선두로 나서서 끝까지 치열하게 경쟁하는 상황을 좋아할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반에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었고, 여러 감정이 뒤섞였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은 꿈이 이루어진 것 같다.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순간이다. 그래서 지금 이 트로피 옆에 앉아 있다는 사실이 정말 꿈만 같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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