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노렸던 구단이 스쿠벌도? 놀라운 반전, "LAD는 발 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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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는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올해 말 FA가 되는 스쿠벌을 트레이드해 팀 재정비에 나설 수밖에 없다. 트레이드 가치가 지금이 최고라고 보면 된다. 일단 스쿠벌의 팔꿈치 상태는 실전 수준에 가까워졌다. 지난달 7일 왼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그는 2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두 번째 시뮬레이션 피칭을 소화했다. 64구를 던졌고, 6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AJ 힌치 디트로이트 감독은 스쿠벌의 이날 피칭에 대해 "원하는 방향으로 재활이 잘 되고 있다. 아무 문제 없이 편하게 던졌다. 구속은 보통의 그다웠는데, 그만큼 빨랐다는 의미다. 던지는 내내 표정과 제스처에서 경쟁력을 느낄 수 있었다. 재활을 할 때보다 실전 피칭 능력에 훨씬 가까워졌다는 시그널"이라고 평가했다. 스쿠벌은 오는 7일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로 이관돼 아이오와 컵스(시카고 컵스 산하)전에 등판, 마지막 실전 점검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다음 주말, 현재로서는 13~15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 3연전 기간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쿠벌이 복귀 후 사이영상 수상자다운 기량을 찾을 경우, 그게 아니라도 건강하게 6~7이닝을 던질 수 있는 스태미나를 보여준다면 이번 여름 트레이드 시장에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구단의 집중적인 표적으로 떠오를 수밖에 없다. 올시즌을 앞두고 많은 매체들이 스쿠벌의 유력 행선지로 LA 다저스를 꼽았지만, 현실적으로 그의 다저스행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 이와 관련해 디 애슬레틱은 이날 '다저스는 또 다른 고연봉 에이스가 필요하지는 않을 것으로 여겨진다'면서 '블레이크 스넬이 팔꿈치 수술서 회복 중이고, 타일러 글래스나우는 단순 허리 통증일 뿐이다. 리버 라이언은 트리플A에서 29삼진, 3볼넷의 안정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 특히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은 트레이드 데드라인 때 오버페이하는 걸 싫어한다'며 다저스 구단의 분위기를 전했다. 스쿠벌을 영입의 필요성이 크지 않다는 것이다. 더구나 스쿠벌을 데려가는 팀은 그 혜택이 크지 않다. 일단 후반기 2~3개월 밖에 못쓴다는 점이 아쉽고, FA가 됐을 때 불잡는다는 보장이 없다. 게다가 시즌 중 트레이드된 선수는 원소속팀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을 수 없어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더라도 드래프트 지명권을 보상받지 못한다. 또한 올해 연봉 3200만달러 중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1000만달러 이상도 부담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도 그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구단으로 탬파베이 레이스가 주목받고 있다. 탬파베이는 이날 현재 36승21패로 AL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강호 뉴욕 양키스와의 선두 경쟁이 치열하다. MLB.com은 이날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10가지 중요한 질문들'이라는 제목의 코너에서 탬파베이가 올여름 트레이드 시장에서 큰손으로 나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매체는 '탬파베이는 최근 수년 동안 AL 동부지구 선두 경쟁을 벌이면서 시장에서 공격적인 자세를 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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