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욱·임경진 등 챔피언으로 채운 프로당구 10구단…언더독 반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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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들이 대거 포함된 프로당구 10구단이 출범했다.
프로당구 피비에이(PBA·총재 윤영달)는 29일 “피비에이 팀리그 열 번째 구단인 ‘PBA 직영구단’의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 7월 초 개막하는 ‘2026-2027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부터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비에이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SK렌터카 팀이 해체되자 새로운 후원사를 찾았지만, 인수하기로 한 기업과 최종 계약이 불발하면서 9개 팀으로 축소될 위기를 맞았다. 이에 피비에이가 직접 팀을 구성해 10개 구단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피비에이 직영구단의 선수 면면은 화려하다. 이승진, 오성욱, 히다 오리에, 임경진 등은 개인전 투어 우승 경력이 있고, 안토니오 몬테스와 이상용, 김다희, 황민지 등의 경기력도 수준급이다.
피비에이는 “9개 팀의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한 선수들 가운데 경기력이 뛰어난 선수 8명을 10구단 팀원으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시즌 SY 베리테옴므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이승진은 숨은 강자이며 오성욱, 히다, 임경진은 투어 우승 경험이 있다. 몬테스는 잠재력이 크고 이상용은 1부 투어에서 꾸준히 중상위권 성적을 내왔다. 김다희와 황민지도 지난 시즌에 팀리그에서 활약한 바 있다.
피비에이는 “10구단은 출정식을 진행한 뒤 팀리그 미디어데이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7월 5일부터 경기도 광명에서 열리는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6~2027’ 개막 라운드에서 데뷔전을 치른다”고 했다.
피비에이는 조만간 10구단 팀의 엠블럼과 팀명, 유니폼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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