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0km 원정길 끝, 반전이 필요하다’ 파주 프런티어 FC, 부산 원정서 분위기 반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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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파주 프런티어 FC가 긴 원정길 끝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파주는 오는 5월 30일 (토) 오후 4시 30분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파주는 이번 부산, 대구 연속 원정을 통해 반드시 흐름을 바꾸겠다는 각오다.
이번 부산 원정은 단순한 이동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파주는 약 480km에 달하는 장거리 이동 끝에 구덕 원정길에 오른다. 쉽지 않은 일정이지만 선수단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밝다. 최근 결과는 아쉬웠지만, 팀 내부적으로는 다시 반등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집중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연속 원정을 앞둔 만큼 선수단 모두가 이번 경기를 분위기 반전의 출발점으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파주에는 반가운 복귀 소식도 있다. 파주의 주장 홍정운 선수가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홍정운 선수는 올 시즌 중원에서 수비와 빌드업의 중심축 역할을 맡으며 팀의 균형을 책임지고 있는 핵심 자원이다. 왕성한 활동량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중원 장악력 회복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골문에서는 김민승 선수가 상반기 마지막 경기를 준비한다. 김민승 선수가 부산전 이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U-23 대표팀 국외훈련 참가를 위해 태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파주의 주전 골키퍼로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온 김민승 선수는 대표팀 합류 전 팀에 승리를 안기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파주 제라드 누스 카사노바 감독은 “부산 원정은 선수단에게 체력적으로도 쉽지 않은 일정이지만, 이런 경기일수록 팀이 얼마나 하나로 뭉쳐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이번 원정을 반전의 계기로 만들 수 있도록 끝까지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홍정운 선수는 “주장으로서 선수들과 더 많이 이야기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부산전이 다시 반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 책임감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480KM 장거리 원정과 쉽지 않은 연전 속에서도 파주는 다시 한번 ‘개척자 정신’을 꺼내 든다. 흔들리는 순간일수록 더 단단하게 뭉친 선수단은 부산 원정을 분위기 반전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긴 이동 끝에 마주할 구덕의 90분, 파주가 다시 승리의 흐름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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