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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일 전 두산전 ‘7번 디아즈’→홈런+2루타 맹타…다시 7번 배치, 이번 상대도 두산 [SS대구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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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일 전 두산전 ‘7번 디아즈’→홈런+2루타 맹타…다시 7번 배치, 이번 상대도 두산 [SS대구in]

박 감독은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전에 앞서 “디아즈는 좀 편한 상황에서 해보라고 7번에 놨다. 지금 페이스가 떨어진 상태다. 자기 스윙을 못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위타선이라고 부담이 전혀 없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도 중심타선보다는 덜하지 않을까. 편하게 하라는 뜻에서 타순을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디아즈는 KBO리그 입성 후 7번으로 딱 한 경기 나갔다. 2024년 9월17일 잠실 두산전이다. 당시 2루타 1개, 홈런 1개 때렸다. 4타수 2안타 1타점이다. 좋았다. 장소는 다르지만, 상대하는 팀은 같다. 그대 기억을 떠올리면 최상이다.
올시즌 50경기에서 타율 0.293, 6홈런 37타점, 출루율 0.370, 장타율 0.424, OPS 0.794 기록 중이다. 지난해 50홈런-150타점이라는 미친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와 비교하면 올시즌은 아쉽다.
5월 타율은 0.290이다. 아주 확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장타 생산이 부족하다. 장타율이 0.387에 그친다. 홈런이 단 2개다. 지난해 5월에는 10개 때렸다. 차이가 크다.
최근 두 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로 흐름도 좋지 않다. 정타가 나오지 않는다. 이게 안 되니 당연히 홈런도 없다. 빗맞은 타구가 나온 후 고개를 떨어뜨리는 장면이 자주 보인다. 몸과 마음이 다 힘든 모양새다. 이에 박 감독이 타순을 조정했다.
삼성은 당연히 디아즈가 2025년처럼 해주기를 바란다. 타율 0.314, 50홈런 158타점, 출루율 0.381, 장타율 0.644, OPS 1.025 찍었다. MVP급 성적을 냈다.
올해 디아즈가 주춤해도 삼성은 1위를 달린다. LG-KT와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디아즈가 살아나면 더 ‘1위 지키기’가 더 수월해진다. 디아즈의 부활을 바라는 이유다.
한편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강민호(포수)-전병우(3루수)-디아즈(1루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잭 오러클린이다.
최형우가 최근 5경기 연속 4번 타자로 출전한다. 강민호는 올시즌 처음으로 중심타선에 배치됐다. 5번 출전은 지난해 9월18일 창원 NC전 이후 254일 만이 된다. raining99@sportsseoul.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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