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팀' 다저스 모두가 깜짝 놀랄 '스쿠발 영입' 추진하나? 美 "WS 3연패 위해 유망주 대량 방출도 불사할 것"...로버츠 감독 "우리도 할 수 있다" 여지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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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USA투데이'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오는 8월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영입의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쿠발은 2024년과 2025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2년 연속 수상한 리그 최고의 좌완 투수 중 한 명이다. 올 시즌에는 7경기(43⅓이닝)에 선발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2.70, 45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현재 왼쪽 팔꿈치 유리체 제거 수술 후 재활 과정에 있다.
문제는 스쿠발이 복귀 이후 얼마나 오래 디트로이트에 남아 있을지다. 디트로이트는 6일 기준 25승 38패 승률 0.397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시즌 개막 전만 해도 우승 후보로 꼽혔던 팀인데 현재 성적으로는 포스트시즌 진출도 쉽지 않아 보인다.
이 때문에 디트로이트가 이번 여름 트레이드 시장에서 셀러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8월 초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 시한이 다가오면서 스쿠발의 행선지를 둘러싼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그중 유력 행선지가 바로 다저스다.
다저스는 전력 강화를 위해 대형 트레이드를 주저하지 않는 팀이다. 만약 스쿠발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면 엄청난 전력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으며, 현재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블레이크 스넬과 타일러 글래스나우의 공백도 메울 수 있다. 아울러, 디트로이트와 달리 가을야구 진출은 사실상 확정한 상태다. 시즌 40승 23패 승률 0.635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물론 스쿠발의 대가는 결코 만만치 않다.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3연패 도전에 영향을 줄 만큼 메이저리그 전력은 건드리지 않으려 할 가능성이 높다. 대신 유망주 패키지를 중심으로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스쿠발 영입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팬들은 난리가 날 것"이라고 농담 섞인 반응을 보인 뒤 "하지만 우리는 그런 거래를 할 수 있는 유망주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디트로이트와 그런 협상을 할 수 있는 팀 중 하나다"라고 여지를 남겼다.
다저스 팜 시스템은 MLB 파이프라인 유망주 랭킹에서 리그 2위로 평가받고 있으며, 전체 탑 100 유망주 5명을 보유하고 있다.
다저스 최고 유망주인 호수에 데 파울라, 자이어 호프, 에두아르도 킨테로는 모두 외야수다. 디트로이트가 스쿠발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원한다면 우완 유망주 리버 라이언, 좌완 잭슨 페리스도 패키지에 포함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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