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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레이크 현장]16년 전 곽태휘의 눈물이 떠오르는 조유민의 안타까운 월드컵 낙마…홍명보호도 피하지 못한 '부상 잔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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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레이크 현장]16년 전 곽태휘의 눈물이 떠오르는 조유민의 안타까운 월드컵 낙마…홍명보호도 피하지 못한 '부상 잔혹사'

대한축구협회(KFA)는 1일(이하 한국시각) 트리니다드토바고(5월31일)와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수비수 조유민(샤르자)이 이날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발바닥 족저근막 기시부 부분 파열로 전치 8주 진단을 받아 소집해제한다고 밝혔다.
경기 하루 뒤 인근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전치 8주라는 날벼락 같은 통보를 받았다. 대표팀 코치진은 긴급 미팅을 통해 조유민이 본선에 출전하기 어렵다고 결론을 내리고 훈련파트너로 동행한 예비선수 조위제(전북)를 대체발탁해 최종 26명 명단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로써 2018년 러시아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꿈꾸던 조유민은 안타깝게도 먼저 귀국길에 오르는 상황을 맞이했다.
대한민국의 월드컵 역사를 돌아보면, 조유민과 같이 부상으로 월드컵의 꿈이 좌절된 비운의 스타가 꽤 있다. '부상만 당하지 말자'고 강조해도 한두 명씩 예기치 않게 시련을 겪는다.
조유민의 부상 낙마 사례는 포지션, 부상 시점, 상황 등 여러 면에서 16년 전 수비수 곽태휘의 사례와 유사하다. 곽태휘는 2010년 남아공대회를 앞둔 5월 30일 월드컵 사전 캠프지인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벨라루스와의 평가전에서 점프 후 착지를 하다 왼 무릎을 다쳤다. 들것에 실려나간 곽태휘는 병원에서 4주 진단을 받고 눈물과 함께 귀국행 비행기에 올라야 했다. 허정무 당시 대표팀 감독은 예비엔트리(30명) 1차 탈락자였던 강민수를 대체발탁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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