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김민재 도전? 아르센 벵거 지휘로 월드컵 TOP 100 선수 뽑는다...FIFA 파워 랭킹 전격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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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이하 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는 오는 12일 개막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선수 개인 능력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분야 공식 파트너 아람코(Aramco)와 손잡고 ’FIFA 파워 랭킹(FIFA Power Rankings, powered by Aramco)’을 공식 출시하는 것이다. 이번 시스템은 데이터 기반으로 개별 선수의 경기 퍼포먼스를 측정하고 공개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도입되는 혁신적인 시도다.
FIFA 파워 랭킹은 FIFA가 보유한 방대한 경기 데이터와 자체 개발한 ‘향상된 축구 인텔리전스(Enhanced Football Intelligence)’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전통적인 통계로는 담아내기 어려운 선수 개인의 특성과 기여도를 객관적인 수치로 측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시스템은 FIFA 글로벌 축구 발전 위원장 아르센 벵거의 지도 아래 축구 전문가들이 개발했다.
벵거 위원장은 “이제 선수의 퍼포먼스는 더 이상 의견만으로 평가되지 않는다”며 “FIFA 파워 랭킹을 통해 모든 선수가 공격, 창의성, 수비 등 객관적인 경기 데이터로 측정되며, 이는 개인 퍼포먼스 평가의 새로운 글로벌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가 방식은 다음과 같다. 출전 시간 기준을 충족한 필드 플레이어는 매 경기 공격, 창의성, 수비 등 세 가지 핵심 영역에서 각각 0점부터 10점 사이의 점수를 받는다. 골키퍼는 볼 소유 능력과 방어 능력의 두 가지 항목으로 별도 평가된다.
순위는 모든 팀이 최소 한 경기씩 치른 1라운드 종료 후 처음 공개되며, 이후 매 경기 후 업데이트된다. FIFA는 각 항목별 상위 100명의 선수 순위를 공개할 예정이며, 경기별 성적과 대회 전체 누적 성적이 모두 반영된다. 점수는 각 경기 종료 후 최대 4시간 이내에 공개된다.
FIFA는 이번 시스템이 팬, 미디어, 방송사들에게 대회를 새로운 시각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선수들에 대한 더욱 풍부한 스토리텔링과 심층 분석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팀에서는 손흥민과 이강인, 김민재 등 핵심 선수들의 순위권 진입이 기대되고 있다. 홍명보호는 12일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유럽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체코와 A조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 = Getty Images, 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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