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NO3. GK 송범근까지...대표팀, 트리니다드토바고-엘살바도르 2연전서 26명 전원 컨디션 체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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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프로보의 브리검영대(BYU)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에서 이동경의 프리킥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결과만큼 의미 있었던 건 선수단 운영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미국 전지훈련 2연전에서 최종 엔트리 26명 전원을 점검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서는 선발 출전 선수들을 포함해 대부분의 자원들이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당시 벤치에서 출발한 선수들 가운데 김민재, 이재성, 설영우, 황인범, 조규성, 황희찬, 엄지성, 강상윤, 박진섭, 양현준 등이 교체로 투입돼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엘살바도르전에서는 남아 있던 퍼즐 조각까지 모두 맞춰졌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골키퍼 송범근과 수비수 조위제를 투입했다. 조위제는 조유민의 부상으로 대체 발탁된 뒤 처음으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송범근 역시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이후 손흥민과 이강인, 백승호, 김진규, 박진섭, 양현준, 오현규, 옌스 카스트로프까지 대거 교체 투입되며 엔트리 전원이 출전 기록을 남기게 됐다.
특히 조위제의 출전은 의미가 컸다. 그는 최종 명단 발표 이후 조유민의 부상 문제가 발생하면서 급하게 대표팀에 합류했다. 충분한 훈련 시간이 없었음에도 엘살바도르전에서 김민재와 호흡을 맞추며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송범근 역시 오랜만에 대표팀 경기장을 밟으며 조현우, 김승규와 함께 골키퍼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홍명보 감독 입장에서도 수확이었다. 주전급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하는 동시에 백업 자원들까지 모두 실전 무대에 세우며 현재 컨디션과 활용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대표팀은 트리니다드토바고전 5-0 승리, 엘살바도르전 1-0 승리로 미국 전지훈련 일정을 마무리했다. 무엇보다 두 경기 동안 26명 전원이 그라운드를 밟으며 월드컵 본선을 향한 마지막 준비를 끝냈다.
이제 홍명보호는 결전지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향한다.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월드컵 여정에 돌입한다. 26명의 모든 선수를 점검한 홍명보 감독이 어떤 선택으로 본선 무대를 꾸려갈지 관심이 쏠린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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