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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빚 갚는 중" 세계 정상 올랐던 日 복서의 씁쓸한 근황...주 6일 일해도 "손에 남는 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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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빚 갚는 중" 세계 정상 올랐던 日 복서의 씁쓸한 근황...주 6일 일해도 "손에 남는 돈 없다"

일본 매체 '아메바 뉴스'는 6일(한국시간) "전 WBC 플라이급 챔피언 나이토 다이스케가 현재 3,000만 엔(약 3억 원)의 빚을 갚아가며 피트니스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이토는 일본 복싱을 대표했던 세계 챔피언 출신이다. 그러나 현재 그의 일상은 화려했던 현역 시절과는 다르다. 그는 도쿄에서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다. 
매체에에 따르면 나이토는 직접 회원들을 지도한다. 그는 회원들에게 "턱을 당기라"고 조언하고, 미트 훈련과 샌드백 훈련을 함께 진행하며 체육관 운영에 힘을 쏟고 있다. 체육관 회원들은 대부분 운동과 스트레스 해소를 목적으로 찾는다. 한 남성 회원은 "평소 회사에서 혼나는 일만 많아서 여기서 때릴 수밖에 없다"며 웃었다. 나이토는 체육관을 시작할 당시부터 프로 복서 육성은 우선순위에 두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체육관을 하려고 생각했을 때 프로 선수 육성은 생각하지 않았다. 협회에 가입해야 하는 문제도 있다"고 말했다. 일본 프로복싱협회에 가입하면 프로 공식 경기에 참가할 수 있지만, 나이토 체육관은 협회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다. 현재 회원 수는 약 70명이다. 월 회비는 1만 2,100엔(약 11만 원)으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나이토는 일요일 정기 휴무를 제외하면 거의 매일 체육관에 출근하고 있다. 하지만 경영 상황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나이토는 "빚이 엄청 많다. 3,000만 엔은 넘는다. 매달 빚 상환금과 체육관 임대료를 내면 손에 남는 돈이 없다"고 고백했다. 생활비 역시 체육관 수입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나이토는 "생활비는 연예 기획사를 통해 들어오는 일들로 충당한다. 한 건이든 두 건이든 있으면 정말 감사하다. 지금이 고비다"라고 말했다. 개업 자금으로 빌린 3,000만 엔은 10년에 걸쳐 갚을 계획이다. 그럼에도 나이토는 회원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세심하게 노력하고 있다. 그는 "피트니스 체육관이기 때문에 회원들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하자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회원들의 컨디션과 심리 상태를 살피는 데 신경을 쓴다. 나이토는 "나는 회원들에게 신경을 많이 쓴다. 예를 들어 몸 상태나 컨디션을 보고 '오늘은 이 정도만 하자', '더 움직이지 않아도 된다', '살 빠졌네요'라고 말한다. 농담으로라도 '조금 살쪘어요?' 같은 부정적인 말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회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남성 회원은 "정말 친절하고 무리하게 시키지 않는다. 손이나 발을 잡고 알려주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다"고 말했다. 한 여성 회원은 "재미있다. 연습 반, 수다 반 같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나이토의 목표는 우선 체육관 경영을 안정시키는 것이다. 그는 "우선 회원을 많이 늘려서 안정시키고 싶다. 아직 경영이 전혀 안정되지 않았다. '나이토 씨 체육관에 들어오길 잘했다'고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프로 복서 육성에 대한 마음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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