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조현우·2022 조규성 잇는 2026 월드컵 깜짝 스타는?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0 조회
- 목록
본문
홍명보호 축구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체코를 상대로 대망의 1차전을 치른 뒤,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25일 오전 10시 남아공을 상대로 A조 조별리그 일정을 이어간다.
월드컵과 같은 큰 무대에서는 기존 스타 플레이어에 더해, 예상하지 못한 또 다른 선수가 시쳇말로 '사고'를 쳐 줘야 이길 수 있다.
최근 월드컵에선 예상 외 스타가 연달아 나와 한국 축구를 위기에서 구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선 K리그 대구FC 소속이던 조현우 골키퍼가 주전으로 깜짝 등장, 슈퍼세이브를 펼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대표팀 수문장은 김승규가 1옵션이고, A매치 6경기 출전이 전부이던 조현우는 백업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대회가 개막하자 예상을 깨고 조현우가 주전 골키퍼로 낙점받았고, 본선에서 3경기 동안 13개의 슈퍼세이브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이 '거함' 독일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둘 수 있었던 건 상대 파상공세를 모두 틀어막은 '빛현우' 의 공이 컸다.
2022 카타르 대회에서는 조규성이 '영웅'이었다.
당시 한국은 주전 원톱에 황의조가 붙박이였고, 그 외에 이강인과 손흥민 등의 지원에서 득점을 기대했다.
하지만 우루과이와의 1차전서 황의조가 다소 부진하면서 2차전엔 조규성이 주축으로 자리를 잡았고, 조규성은 가나와의 경기에서 머리로만 2골을 터뜨렸다.
비록 이 경기서 한국은 2-3으로 패했지만 조규성은 한국 월드컵 역사상 최초의 단일 경기 멀티 골을 기록, 역사에 한 페이지를 썼다.
특히 조규성은 훤칠한 외모로도 관심을 끌며 단숨에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아이콘이 됐다.
이번 대회에서도 손흥민, 이강인, 황인범 등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지만, 팀이 더 힘을 받으려면 기존 스타들 외 선수들까지 가세해 줘야 한다.
새로운 깜짝 스타가 될 후보 중 하나는 오현규다.
오현규는 4년 전까지만 해도 '엔트리 외' 선수로 카타르 월드컵에 동행했다. 등번호도 없었고, 경기에 출전하지도 못했다.
하지만 이후 폭풍 성장, 이제는 홍명보호 원톱 자리를 노릴 만큼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4년 전 노트에만 그려 넣었던 '18번' 등번호를 받은 오현규는 첫 월드컵에서 곧바로 득점까지 도전한다.
박지성 JTBC 해설위원은 "이번 월드컵 한국 1호 골 주인공은 오현규"라며 지목하기도 했다.
이 밖에 측면 수비수 설영우도 스타 등극을 노린다. 세르비아 프로축구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평정한 설영우는 월드컵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유럽 무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내공을 착실히 다졌다.
4년 전 조규성처럼, 설영우 역시 잘생긴 외모를 앞세워 '마이너 팬'들에게 존재감을 알리는 쇼케이스가 될 수 있다.
이 밖에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 이을용의 아들인 이태석, '혼혈 국가대표' 옌스 카스트로프, '깜짝 국가대표 발탁' 이기혁 등도 조현우-조규성의 계보를 이을 만한 재목이다.
tree@news1.kr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