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체코 무조건 이긴다" 이천수 예언 적중할까..."2승 1패로 32강 진출, 키플레이어는 '황소' 황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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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멕시코에서 치른다. 첫 경기 상대는 유럽 플레이오프를 뚫고 올라오면서 20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합류한 '장신 군단' 체코다. 대표팀은 해발 1571m에 달하는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12일 체코와 격돌한다. 두 번째 경기도 19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다. 상대는 개최국 멕시코인 만큼 어려운 승부가 예상된다. 운명의 3차전 상대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다. 홍명보호의 최종 순위는 25일 몬테레이의 BBVA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는 남아공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결정된다. 한국이 속한 A조는 혼전이 예상된다. 전력이 압도적인 팀이 없는 만큼 누가 이기고, 누가 져도 이상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홈 어드밴티지를 등에 업은 멕시코 정도를 제외하면 순위를 쉽사리 예측하기 어렵다. 그래도 한국은 전력상 유력한 2위 후보로 꼽히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 고지대 적응을 마쳤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 홍명보호는 체코와 달리 해발 1460m 수준인 솔트레이크 시티에 사전 캠프를 차렸고, 트리니다드토바고전(5-0 승)과 엘살바도르전(1-0 승)을 승리로 장식하며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한 상태다. 2002 한일 월드컵과 2006 독일 월드컵에 출전했던 이천수는 한국이 체코와 남아공을 잡아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체코와 남아공을 잡을 거 같다. 멕시코는 고지대가 아니면 무승부 정도로 보는데 고지대여서 솔직히 쉽지 않다고 본다"라며 조별리그 최종 성적으로 2승 1패를 예측했다. 이어 이천수는 "또 난 홈에서 월드컵을 한 번 해보지 않았나. 솔직히 홈버프가 심하다. (2002년 한국이) 홈버프 덕분에 4강에 진출한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2승 1패로 본다"라고 덧붙였다. 멕시코전 패배를 전망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고지대를 비롯한 홈 어드밴티지다. 이천수는 "외국을 가도 시차 적응하고 힘들다. 이렇게 적응한다고 쳐도 살아온 애들과는 너무 다를 거 같다"라며 "'누가 열심히 노력하냐'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선수들이 못한다는 게 아니다. 그냥 몸의 컨디션과 환경의 컨디션이 멕시코는 너무 세고, 우리는 그에 비해 빈약하다는 거다. 그래서 쉽지 않게 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대로 '장신 군단' 체코와 아프리카 복병 남아공은 1승 제물로 평가했다. 이천수는 "체코가 지금 제일 자기 기분에 빠져있다. 20년 만에 월드컵에 나간다는 기분에 빠져있다"라며 "이동도 가장 힘들다. 이동거리도 있고, 고지대 적응도 못하는 곳에 베이스캠프가 있다. 여러 가지로 너무 안 좋다. 좋은 건 키 큰 것뿐"이라고 짚었다. 또한 이천수는 "체코전은 100% 잡아야 하고, 무조건 잡을 거라고 본다"라며 "체코는 무조건 이긴다. 그런데 멕시코는 좀 어려워 보인다. 남아공도 똑같은 경기장에서 하면 어려울 수 있는데 고지대에서 내려오게 된다. 그래서 이긴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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