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이면 생각나는 그 사람…故 유상철 감독 별세 5주기, 울산HD·인천 유나이티드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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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고 있던 2019년 11월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던 유 전 감독은 지난 2021년 6월7일 눈을 감았다.
유 전 감독은 K리그에서 1994년 수비수, 1998년 미드필더, 2002년 공격수 부문에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며 '삼손' 김주성과 함께 유이하게 필드 플레이어 전 포지션에서 베스트 일레븐에 뽑힌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만능 멀티 플레이어였다.
국가대표로만 124경기에 출전해 18골을 기록한 그는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벨기에를 상대로 후반전 동점골을 터트리며 한국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안겼으며,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폴란드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쐐기포를 날려 한국의 역사상 월드컵 첫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현역 은퇴 후에는 대전 시티즌과 울산대학교, 전남 드래곤즈와 인천 유나이티드 사령탑을 지낸 유 전 감독은 인천 감독 시절 건강 악화를 이유로 감독직을 내려놓았지만, "꼭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유 전 감독이 현역 시절 뛰었던 울산HD와 인천은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유 감독의 5주기였던 지난 7일 유 감독을 추모했다.
울산은 "어느덧 다섯 번째 6월 7일입니다. 대한민국 축구와 울산 HD의 영원한 심장, 故 유상철 감독님을 추모합니다. 울산과 함께했던 당신의 뜨거운 열정을 늘 기억합니다"라며 유 전 감독의 울산 시절 사진을 올렸다.
인천 역시 같은 날 "오늘은 故 유상철 명예 감독님의 5주기입니다. 깊은 존경과 그리움을 담아 기억합니다. Forever with YOO"라는 문구로 유 전 감독을 추모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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