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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것만 하면 1인분은 하니까…" 형 이태석에게 보내는 '현실 동생' 이승준의 응원 [케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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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것만 하면 1인분은 하니까…" 형 이태석에게 보내는 '현실 동생' 이승준의 응원 [케터뷰]

30일 오후 4시 30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14라운드를 치른 용인FC와 대구FC가 1-1 무승부를 거뒀다. 양 팀 모두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고 용인은 4경기, 대구는 5경기 무패를 달렸다. 공식 관중수는 3,826명이었다. 이승준이 패배 위기의 용인을 구했다. 후반전 유동규 대신 교체 투입된 이승준은 활발한 움직임과 연계로 팀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했다. 후반 25분에는 문전 슈팅이 높게 뜨면서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공격에 열중한 이승준은 후반 추가시간 집중력이 빛나는 동점골의 주인공이 됐다, 후반 추가시간 7분 뒷공간으로 흐른 공을 가브리엘이 수비 압박을 이겨내면서 중앙으로 연결했다. 한 차례 굴절된 공을 이승준이 집중력을 유지하며 발에 맞췄고 슈팅은 빈 골문으로 들어갔다. 경기 종료 후 믹스드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을 만난 이승준은 "가브리엘 선수가 항상 저한테 자기가 공을 안으로 몰고 들어갈 때 항상 골대 쪽으로 움직이라고 요구를 많이 했다. 그래서 오늘도 느낌과 컨디션이 공교롭게도 좋아서 욕심 내고 들어갔는데 서로 소통이 잘 됐던 것 같다"라며 득점 소감을 전했다. 시즌 3호골을 터트린 이승준은 김민우, 석현준과 함께 팀 내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관련해 이승준은 "공격수로서 당연히 개인적인 포인트도 중요하다. 하지만 팀 성적이 우선이다. 팀의 일원이 돼서 포인트를 더하거나 욕심을 내거나 생각하는 것보다 그냥 감독님께서 요구하시는 것과 코칭 스태프, 베테랑 형들의 요구를 어떻게 잘 소화해야 할까를 더 고민하고 있다. 팀의 일원이 되는 게 제일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용인은 오는 6월 6일 경남FC 원정을 끝으로 여름 휴식기에 돌입한다. 경남전 각오로 이승준은 "선발로 나가서나 후반에 교체 투입되더라도 상관없다. 감독님은 제 선생님이다. 제가 컨트롤할 수 없는 부분은 신경 쓰지 않는 편이다. 주어진 환경에서 열심히 하면 감독님의 선택에 부응할 수 있게끔 누력하는 게 우선이다. 경기장에 투입됐을 때 항상 골을 넣고 싶어한데 연속 골도 넣고 싶은데 잘 안 되더라. 휴식기 전 마지막 경남전에는 연속 골을 넣도록 노력해 보겠다"라고 각오했다. 이승준은 2002 월드컵 전설 중 한 명인 이을용의 둘째 아들이다. 그중 맞형인 이태석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 최종 승선하면서 다가오는 북중미 월드컵 출격을 준비 중이다. 축하 문자를 보냈는지에 대해 이승준은 "저희 가족 단톡방이 있다. 어머니, 아버지, 저, 여동생 모두 있는데 다 같이 그 단톡방 안에서 축하한다고 말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승준은 "형은 가서 할 것만 하면 1인분은 하니까 뭐… 떨지 말고 그냥 자신감 있게 형의 모습을 다 보여줬으면 좋겠다"라며 현실 남동생 느낌 나는 무심하면서도 형제애가 느껴지는 응원 메시지를 툭 하고 던졌다. 그러면서 31일 진행되는 대한민국과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평가전도 챙겨보겠다며 웃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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