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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문책성 교체’ 19세 유격수 끝내 눈물 터졌다…처음 겪는 주전의 압박, 캡틴이 다독이자 설움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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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문책성 교체’ 19세 유격수 끝내 눈물 터졌다…처음 겪는 주전의 압박, 캡틴이 다독이자 설움 폭발

프로야구 KT 위즈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8차전에서 8-7 진땀승을 거뒀다. 
KT는 3연승을 질주하며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했다. 시즌 31승 1무 20패. 반면 7연패 수렁에 빠진 키움은 20승 1무 33패가 됐다. 
선취점부터 KT 차지였다. 1회초 1사 후 김현수가 2루타, 김민혁이 사구로 1, 2루에 위치한 상황. 샘 힐리어드가 인필드플라이에 그쳤지만, 허경민이 내야안타로 만루를 채운 뒤 폭투를 틈 타 3루주자 김현수가 홈을 밟았다. 타석에 있던 장성우가 볼넷으로 다시 만루를 만들었고, 류현인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격차를 벌렸다. 
2회초에는 1사 후 최원준이 중전안타와 2루 도루, 김현수가 볼넷으로 1, 2루 밥상을 차린 뒤 김민혁, 허경민이 나란히 적시타를 날리며 4-0 리드를 이끌었다. 
키움은 2회말 선두타자 안치홍이 2루타를 치며 물꼬를 텄다. 이후 임병욱이 진루타, 김웅빈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기록한 가운데 최주환이 추격의 희생플라이를 쳤다. 
그러자 KT가 3회초 1사 후 한승택의 볼넷, 이강민의 진루타로 맞이한 득점권 기회에서 최원준의 1타점 2루타를 앞세워 다시 격차를 벌렸다. 
키움은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3회말 1사 후 서건창이 내야안타, 이형종이 좌전안타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새 외국인타자 케스턴 히우라가 1타점 2루타를 신고했다. 이후 안치홍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만루를 채운 상황에서 김웅빈, 최주환이 연달아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다. 
키움은 4회말 1사 후 서건창이 신인 유격수 이강민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하는 행운이 따랐다. 이강민은 평범한 땅볼 타구를 잡아 1루에 부정확한 송구를 뿌리며 곧바로 권동진과 문책성 교체됐다. 이강민은 더그아웃에서 애써 웃으며 파이팅을 외쳤으나 주장 장성우의 위로를 받으며 눈물이 터진 장면이 중계화면에 잡혔다. 눈물을 멈추지 못한 이강민은 결국 더그아웃을 떠나 라커룸으로 향해 잠시 안정의 시간을 가졌다. 
이강민은 유신고를 나와 202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KT 2라운드 16순위 지명된 유격수 유망주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통해 주전 유격수를 꿰차며 승승장구했으나 이날 전까지 46경기 타율 2할4리 14타점 12득점 실책 7개의 성장통을 겪었다. 최근 들어 선배 권동진에게 자리를 내주는 경기가 많았는데 이날 모처럼 선발로 나서 문책성 교체와 함께 눈물이 쏟아졌다. 
키움은 이를 놓치지 않고 히우라의 안타로 이어진 2사 1, 3루 찬스에서 안치홍의 적시타로 5-5 균형을 맞췄다. 
승부처는 8회초였다. 선두타자 한승택이 스트레이트 볼넷 출루한 뒤 권동진이 희생번트, 최원준이 내야안타로 1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한승택이 폭투를 틈 타 홈을 밟으며 5-5 균형을 깼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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