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없는' 김주형, PGA 투어 찰스 슈와브 3R서 공동 2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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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이븐파 70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로 공동 1위에 올랐다가 2라운드에서 2오버파 72타로 흔들렸던 김주형은 3라운드에서도 반등의 불씨를 살리지 못하고 중간 합계 4언더파 206타를 기록, 선두로 나선 에릭 콜(미국·12언더파 198타)에게 8타 뒤진 공동 27위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이날 3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하며 한 타를 잃은 김주형은 9번 홀(파4)에서 9m 거리의 롱 퍼팅을 떨어뜨려 첫 버디를 잡고 기운을 냈다.
김주형은 11번 홀(파5)에서 어프로치 샷을 홀 1m 앞에 붙인 뒤 두 번째 버디를 잡아냈지만 15번 홀(파4)에선 3번 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하고 보기에 그쳐 이븐파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반면 아직 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콜은 이날 버디 8개에 보기는 1개로 막으면서 7언더파 63타를 기록, 중간 합계 12언더파 198타로 24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리고 '깜짝' 단독 1위로 점프했다.
전반에서 버디 4개를 잡은 콜은 후반에도 3타를 줄여 생애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콜은 이번 시즌 PGA 대회에 13차례 출전해 두 차례 공동 6위가 최고 성적이다.
2라운드에서 선두로 치고 나섰던 조던 스미스(잉글랜드)는 이날 버디 없이 보기만 4개로 무너지며 중간 합계 6언더파 204타로 공동 19위까지 밀려났다.
라이언 제라드(미국)가 콜에 1타를 뒤져 전날에 이어 2위를 유지한 가운데 맥 마이스터와 J.J 스펀(이상 미국)이 중간 합계 10언더파 200타, 공동 3위로 추격에 나섰다.
'디펜딩 챔피언' 벤 그리핀(미국)은 이날 2타를 줄이며 공동 19위(6언더파 204타)로 15계단 올랐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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