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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동점골 헌납하자 격분'' 푸욜, 세 번째 방한서 승부욕 과시…"한국 팬들 응원 감사해, 다들 즐겨서 다행"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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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동점골 헌납하자 격분'' 푸욜, 세 번째 방한서 승부욕 과시…"한국 팬들 응원 감사해, 다들 즐겨서 다행" [현장인터뷰]

바르사 레전드는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CHAMPIONS IMPACT IN SEOUL'에서 리버풀 전설들로 구성된 더레즈 레전드를 8-3으로 대파했다.
이날 바르사 레전드는 전반전을 1-1로 마쳤지만, 후반전부터 화력이 폭발해 무려 7골을 터트리면서 압승을 거뒀다. 놀리토가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크리스티안 테요가 멀티골을 기록했다. 파트릭 클라위버르트, 히바우두, 안드레아스 이니에스타도 골맛을 봤다.
200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AC밀란 상대로 3골 차 역전 우승을 이뤄낸 '이스탄불의 기적' 주역들이 대거 출전한 더레즈 레전드는 스티븐 제라드를 중심으로 분투했지만 끝내 고개를 숙였다. 이날 더레즈 레전드에서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제라드, 로비 킨, 루이스 가르시아였다.
경기가 끝나고 푸욜은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 등장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팽팽한 경기였고, 모두가 즐겼다고 생각한다"라며 "가장 중요한 건 부상자가 많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경기 소감을 드러냈다.
이번이 세 번째 방한인 푸욜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모여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한국 팬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그는 "좋은 경기장이다. 난 여기서 여러 번 뛰어봤다. 한국 팬들의 응원에 감사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푸욜은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 '라 마시아'가 배출한 레전드이다. 그는 1999년 1군에 데뷔한 후 2014년 은퇴할 때까지 바르셀로나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2004년부터 10년 동안 바르셀로나 1군 주장 완장을 찼고, 뛰어난 리더십과 카리스마로 팀을 이끌면서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날 한국 팬들의 푸욜의 열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선발 출전한 푸율은 이벤트 매치임에도 전반전에 수비진의 실수로 제라드에게 동점골을 허용하자 분노를 표하며 여전한 승부욕을 보여줬다.
이날 리버풀 레전드 선수들 중 가장 위협적인 선수를 꼽는 질문엔 "한 명만 꼽을 수는 없다. 팀 전체가 그랬다"라며 "리버풀은 아주 좋은 팀이고 좋은 선수들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팬들에게도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리버풀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지만, 가장 중요한 건 관중과 팬들이 경기를 즐겼다는 점이다"라고 덧붙였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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