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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형 타자' 최원준, 오늘(31일) 韓 신기록 노린다…"하늘의 뜻에 달렸다" [MD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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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형 타자' 최원준, 오늘(31일) 韓 신기록 노린다…"하늘의 뜻에 달렸다" [MD고척]

최원준은 3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3안타 1도루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타격감을 조율한 최원준은 2회 주자 없는 1사에서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도루로 2루를 훔쳤고, 김민혁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득점권에서도 펄펄 날았다. 3회 1사 2루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8회 1사 2루에서도 직선타를 생산, 투수 원종현의 발을 맞히는 안타를 만들었다. 다행히 원종현은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최원준의 안타 덕분에 2루 주자 한승택이 3루로 진루했고, 계속된 김현수 타석에서 폭투로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 최원준의 활약 덕분에 KT는 8-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삼성 라이온즈를 제치고 단독 2위로 도약했다. 1위 LG 트윈스와는 단 반 경기 차이다. 벌써 시즌 10번째 3+안타 경기다. 5월에만 6번의 3안타 이상 경기를 펼쳤다. 지난 12일에는 5타수 5안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페이스가 죽질 않는다. 최원준은 3~4월 27경기 타율 0.313(115타수 36안타)으로 펄펄 날았다. 그리고 5월 24경기 0.448(96타수 43안타)로 미친 질주를 하고 있다. 시즌 타율도 0.374까지 올라왔다. 리그 1위다. KBO리그 신기록을 노린다. 앞서 2018년 6월 김재환(당시 두산 베어스)이 107타수 46안타를 기록, 월간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최원준은 5월 43안타를 쳤다. 31일 키움전 3안타를 치면 타이 기록, 4안타 이상을 치면 신기록을 쓰게 된다. 경기 종료 후 취재진을 만난 최원준은 "중요한 경기를 이길 수 있어서 좋다. 초반에 운이 좋고, 감사하게도 최근에 안타가 많이 나온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간 최다 안타 신기록까지 4안타가 남았다고 하자 "비가 와서 아쉽다. 두 경기(7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 20일 포항 삼성 라이온즈전)가 비로 취소됐다. 아쉽다"고 했다. 이어 "내일 4안타 치는 건 쉽지 않다. 야구는 잘 맞아도 잡히는 게 야구다. 만약에 제가 4안타를 친다면 하늘의 뜻이지 않을까"라고 웃으며 말했다. 최근 타격감이 절정이다. 5월 중순은 빗맞은 타구가 안타가 되는 행운이 많이 따랐다. 월말에 가까워질수록 타구질이 올라와서 안타가 늘고 있다. 최원준은 "초반에도 3, 4월에 (빗맞은 안타가) 너무 많더라. 고척만 오면 그런 게 많기도 했다"라면서 "좋은 타구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기술적으로 많이 좋아졌다는 뜻이다. 최대한 좋게 생각하려고 한다"고 했다. 최원준의 별명은 저점매수형 타자, 삼전닉스형 타자다. 최원준은 지난 시즌 타율 0.242로 부진했다. 100경기 이상 출전한 시즌 중 최저 타율이다. 그리고 KT와 4년 48억원의 FA 계약을 맺었다. 시즌 중 '오버페이' 논란이 일었지만, 실력으로 이를 잠재웠다. 이강철 감독은 농담 삼아 '저점매수에 성공했다'고 했고, 바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최원준의 별명이 됐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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