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볼' 화성VS '정효볼' 수원, 월드컵 휴식기 전 마지막 격돌...K리그2 15라운드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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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 [매치 오브 라운드] '스리백 안정감' 화성 vs '차출 악재' 수원, 외나무다리 승부
이번 라운드 가장 뜨거운 관심사는 단연 화성과 수원의 맞대결이다. 최근 화성은 8차례의 경기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며(6승 2무) 3연승의 가파른 곡선을 그리고 있다. 고질적이던 경기 후반 집중력 저하와 실점 문제가 몰라보게 개선된 점이 원동력이다. 스리백을 중심으로 한 촘촘한 방어벽에 플라나, 김병오, 제갈재민으로 이어지는 날카로운 전방 침투가 위력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박경민과 김대환 등 측면 자원의 활발한 오버래핑, 후반 조커로 나서는 페트로프와 데메트리우스의 활약까지 더해져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밸런스를 자랑한다. 반면 우승 후보로 꼽히는 수원은 대형 악재를 만났다.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 핵심 자원들이 대거 부름을 받으면서 무려 7명의 선수가 전력에서 이탈했기 때문이다. 김준홍과 강성진(이상 U-23), 이건희(U-21) 등 직전 경기 주축 멤버들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관건이다. 최근 이정효 감독의 전술 체계가 상대 팀들에 간파당하며 고전하고 있는 점도 골칫거리다. 결국 일류첸코와 파울리뇨 등 외국인 공격 자원들의 발끝에 기대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해 상대 전적에서는 수원이 2승 1무로 앞서 있지만, 최근 흐름을 고려하면 쉽게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다. 두 팀의 진검승부는 6일 오후 7시 30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펼쳐진다. ■ [팀 오브 라운드] 독주 체제 굳힌 부산, '첫 승 신고' 충남아산과 격돌
부산은 일찌감치 휴식기 전 선두 자리를 양보 없는 독주로 굳혔다. 14라운드에서 파주를 4-1로 완파한 부산은 승점 31점을 확보, 2위 서울 이랜드와의 격차를 5점 차로 벌렸다. 올 시즌 수원과 화성에 덜미를 잡히며 위기도 겪었지만, 패배 이후 곧바로 다음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는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과 연패 없는 끈끈함이 선두 질주의 비결이다. 특히 주포 크리스찬이 집중 견제를 받자 가브리엘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해결사로 나섰고, 신예 김현민과 교체 자원인 김세훈, 백가온 등이 제 몫을 다해주며 공격 루트가 다변화된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부산 역시 박혜성, 김현민, 백가온이 U-21 대표팀에 차출된 점이 변수다. 이번에 만날 충남아산은 안드레 감독 부임 이후 수원을 2-1로 꺾고 첫 승을 거두며 분위기가 살아났다. 은고이, 박시후, 데니손의 컨디션이 올라온 만큼 치열한 화력전이 예상된다. 지난해 전적은 부산이 2승 1패로 우세하며, 경기는 5일 오후 7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다.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천안의 무승 고리 끊어낸 '이타적 공격수' 이준호
천안은 직전 안산 원정에서 3-1 완승을 거두며 최근 이어지던 3경기 연속 무승의 사슬을 끊어냈다. 시즌 초반 무패 행진을 달리다 빈공에 시달리며 주춤했던 천안을 구한 것은 최전방에서 명품 조연 역할을 톡톡히 해낸 이준호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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