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싫지만, LAD로 갈 것 같은데요" ML 고위관계자, FA 최대어가 오타니 동료가 된다고? 외야 보강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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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스포츠채널 ESPN이 27일(한국시각) 각 구단 고위 관계자 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6명이 카일의 계약 규모를 4억달러(약 5851억원) 이상으로 예상했다. 나머지 10명은 4억달러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본 것이다. 이어 터커 영입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뉴욕 양키스를 6명, LA 다저스를 4명이 각각 꼽았고, 토론토 블루제이스 3명,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각 1명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이날 토론토가 FA 선발투수 딜런 시즈와 7년 2억1000만달러 계약에 합의해 터커 쟁탈전에서 이탈했다. 터커의 토론토행을 예상했던 3명의 의견이 어디로 갈 지 알 수 없으나, 양키스와 다저스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라고 봐야 한다. ESPN은 '터커에게 반가운 뉴스는 4억달러는 아니라고 답한 거의 모든 관계자들이 4억달러에 근접하는 계약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는 것이다. 그가 후반기에 부상만 당하지 않았다면 4억달러는 논쟁거리도 안됐을 것'이라며 '한 관계자는 올해 터커가 건강하게 풀시즌을 보냈다면, 앞 자리수는 4가 아니라 5가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터커는 시즌 막판이던 지난 9월 초 왼쪽 장딴지 부상을 입어 23일 간 결장했다. 그 여파로 포스트시즌서는 8경기에서 타율 0.259(27타수 7안타), 1홈런, 1타점, OPS 0.745에 그쳤다. 한 고위 관계자는 "내 예상으로는 10년 3억5000만달러 정도가 될 것 같다. 행선지는 양키스"라고 했고, 다른 관계자는 "4억달러까지는 힘들 것이다. 3억달러대 중반이지 않을까. 그러나 항상 그렇듯 4로 시작해도 놀랍지는 않다. 그리고 양키스로 갈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난 겨울 알렉스 브레그먼처럼 3년 정도의 짧은 기간과 높은 평균 연봉(AAV)의 형태로 계약할 것으로 예상한다. 즉 2026년과 2027년 시즌 후 옵트아웃 조항을 넣는 방식이다. 즉 내년이나 후년 최선의 시즌을 보낸 뒤 시장을 다시 두드릴 수 있는 것"이라며 "그와 같은 계약을 양키스와 할 것으로 본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브레그먼은 지난 2월 보스턴과 3년 1억2000만달러에 FA 계약을 했다. 그런데 올시즌 후 또는 내년 시즌 후 옵트아웃 권리를 부여했다. 브레그먼은 올시즌 후를 선택해 1년 만에 다시 FA가 됐다. 그는 올시즌 사두근 부상에 시달리면서 1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3(433타수 118안타), 18홈런, 62타점, OPS 0.821을 마크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7월 이후 건강하게 시즌을 마치고 OPS가 2019년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는 점에서 자신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행을 점친 한 관계자는 "좀더 긴 계약기간과 좀 낮은 AAV로 옵트아웃을 포함한 계약으로 LA로 갈 것이다. 이렇게 말하고 싶진 않지만, 아마도 다저스가 유력하다"고 예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다저스는 외야수가 필요하다. 주력 타자들 일부는 노쇠화하고 있다. 마운드에는 그들이 원하는 모든 전력을 가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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