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트레이드 가치 상승, SF 데드라인 계획에 도움” 1729억원 외야수 이적설 떴다…나쁜 일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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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사이디드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담당하는 어라운드 더 포그혼이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각) 이정후의 트레이드 가치 상승을 주장했다. 이정후가 허리 부상에서 복귀한 뒤 맹활약하고 있으니,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정후는 지난 3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서 5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이 0.310으로 치솟았다. 지난달 30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서 복귀해 6경기서 24타수 15안타 타율 0.625 3타점 5득점으로 맹활약한다. 올 시즌 54경기서 203타수 63안타 타율 0.310 3홈런 20타점 25득점 출루율 0.346 장타율 0.433 OPS 0.779다. 여전히 아주 빼어난 성적은 아니지만, 집단 부진에 빠진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이끄는 성적임은 틀림없다. 샌프란시스코는 24승3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다. 1위 LA 다저스에 이미 16경기 처졌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도 3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9경기 뒤졌다. 내셔널리그에서 샌프란시스코보다 못하는 팀이 콜로라도(승률 0.385)밖에 없다. 7월 말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셀러로 나설 가능성이 거론되는 이유다. 이미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이 지난달 중순 이정후, 맷 채프먼, 윌리 아다메스, 라파엘 데버스 등 고액 연봉타자 4인방의 처리 가능성을 암시했다. 구단이 이들을 트레이드 하고 싶어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오히려 로비 레이, 루이스 아라에즈 등 FA를 앞둔 선수들의 거래 가능성이 높다는 다른 매체들의 보도도 있었다. 이정후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직접 언급한 건 처음이다.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이정후의 부활은 주목할 만하다. 이정후의 급등은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팀의 계획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들이 그를 교환하고 싶다면, 그의 가치는 상승하고 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샌프란시스코가 그를 떠나보내기로 결정할 수 있다. 트레이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잠재적으로 최고의 트레이드 칩이다. 코너 외야수가 필요한 팀에 매력적이다. 탄탄한 컨택트 히터이며, 더 많은 컨택트 히터가 필요한 팀이 그를 기꺼이 쫓아갈 수 있다”라고 했다. 특히 이정후의 6년 1억1300만달러(약 1729억원) 계약의 3년째이고, 내년 시즌을 마치면 옵트아웃이 가능하다는 점도 짚었다. 빠르면 내년 시즌을 마치고 FA 시장에 갈 수 있으니, 샌프란시스코로선 지금 파는 게 나쁘지 않다는 얘기다.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샌프란시스코는 그에 대한 대가로 상당한 연봉을 받을 수 있다. 그는 올 시즌 이후 자유계약선수이자 사실상 임대 선수인 루이스 아라에즈나 로비 레이 같은 선수들보다 더 빛나는 트레이드 칩이 될 수 있다”라고 했다. 물론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문제는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를 이적시킬 준비가 됐는지 여부다. 그는 때때로 자이언츠와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는 신뢰할 수 있는 리드오프, 빠른 스타일의 중견수는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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