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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카와 패스한 롯데 "더 나은 투수 뽑겠다" → 데이비슨의 저주 때문에 망설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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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카와 패스한 롯데 "더 나은 투수 뽑겠다" → 데이비슨의 저주 때문에 망설이나

시라카와는 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전에 선발 등판, 5이닝 무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시라카와는 최근 롯데도 영입을 검토했던 투수다.
롯데는 아시아쿼터 교체 작업에 착수했다. 하지만 진도가 늦다. 아시아쿼터 교체 기회는 단 1회다. 섣불리 바꿨다가 낭패를 보는 수가 있다. 지난해 '데이비슨의 저주'가 악몽 처럼 떠오른다.
롯데는 2025년 10승 투수 데이비슨을 교체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데이비슨은 22경기까지 10승 5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정규시즌에서는 아쉬울 것이 없는 좋은 투수지만 포스트시즌에 갈 경우 상대 1선발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였다.
시도 자체는 매우 공격적이었지만 결과가 참혹했다. 새로 데려온 벨라스케즈가 11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 8.23으로 부진했다. 롯데는 3위에서 쭉쭉 추락했다. 가을야구는 커녕 6등도 아닌 7등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그래서인지 새 아시아쿼터를 매우 신중하게 알아보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롯데 아시아쿼터 쿄야마는 현재 2군에서도 부진하다. 1군 등판은 5월 8일이 마지막이다. 10경기 10⅔이닝 평균자책점 7.59에 그쳤다. 퓨처스리그에서도 반등 기미가 안 보인다. 8경기 20이닝 14실점 평균자책점 6.30이다. 4일 함평 KIA전 홈런 3방이나 맞았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쿄야마를 구상에서 지웠다. 김 감독은 쿄야마를 기용할 생각이 없다. 누굴 데려오든 손해는 더 이상 아닌 셈이다.
신중 보다 신속이 필요한 시점이다. 5월이 지나면서 여러 구단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SSG가 단기 대체 외국인선수로 긴지로와 계약했다. KIA는 제리드 데일의 대체 선수로 시라카와를 영입했다. 두산도 타무라를 방출하고 타카다와 손을 잡았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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