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출발한 주수빈, 숍라이트 LPGA 공동 4위…우승은 부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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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우승에 도전했던 주수빈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LPGA(총상금 200만 달러) 마지막 날 아쉬움을 남기며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주수빈은 1일(한국 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호텔 & 골프 클럽의 베이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를 묶어 2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07타를 적어낸 주수빈은 최종일 5언더파를 몰아친 셀린 부티에(프랑스·9언더파)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우승은 놓쳤지만 주수빈은 2023년 LPGA 투어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다만 4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던 만큼 아쉬움도 남았다. 경기 후 주수빈은 “선두에서 대회 마지막 날을 시작한 것은 처음이었는데 매우 재미있었다”며 “나로서는 최선을 다했고 준비도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승 트로피는 부티에의 몫이었다. 부티에는 2023년 10월 메이뱅크 챔피언십 우승 이후 2년 8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통산 7승째를 수확했다.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 5000만 원)다. 2021년에 이은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이기도 하다. 부티에는 “지난 몇 주 동안 게임이 좋아지고 있다고 느꼈다”며 “우승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위너 서클에 들어온다는 것은 역시 기분 좋은 일”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소미가 마지막 날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07타로 주수빈, 폴리 맥(독일), 이와이 지지(일본)와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전지원은 8위(5언더파)로 시즌 첫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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