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LG' 단독 1위됐다. 오지환 투런, 오스틴 솔로포, 올러 울렸다. '생큐 두산' 2연속 만루포 역전패 삼성에 1G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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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서 오지환의 선제 투런포와 오스틴의 추가 솔로포에 송승기의 5⅓이닝 무실점에 3대1로 승리했다. 전날 KIA에 12대2의 대승을 거둔 LG는 31승20패를 기록하며 두산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한 1위 삼성(30승1무19패)에 승차없는 2위를 기록했었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경기서 삼성이 전날에 이어 또한번 7대8로 역전패를 당했고, LG가 승리하며 LG가 1게임차 1위가 됐다. LG는 전날까지 시즌 타율 2할6푼2리로 전체 6위, 경기당 4.75점으로 득점 7위에 그치고, 팀 평균자책점도 4.36으로 전체 4위에 그치고 있지만 이기는 경기를 잡아내면서 1위에 오르는 미스터리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KIA는 전날 아쉬운 대패에 이어 아담 올러를 선발로 내고도 패하면서 2연패를 당했다. 28승24패로 4위를 유지.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천성호(1루수)-송찬의(좌익수)-이영빈(3루수)-이주헌(포수)-신민재(2루수)로 구성했고, KIA는 박재현(좌익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아데를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호령(중견수)-오선우(1루수)-김태군(포수)-박민(유격수)로 라인업을 짰다. LG 5선발 송승기와 KIA의 사실상 에이스 아담 올러의 대결. 송승기는 올시즌 9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4.71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스타트가 한번 뿐. 최근엔 3경기 연속 5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KIA전은 지난 4월 1일 등판해 4⅓이닝 4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었다. 올러는 올시즌 10경기에서 6승3패 평균자책점 2.45의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LG전에 2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12이닝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 제로를 기록 중이다. 첫 등판이었던 3월 31일 6이닝 3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첫 승을 챙겼고, 지난 19일 두번째 대결에서도 6이닝 4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의 쾌투로 승리투수가 됐었다. 두 팀 모두 경기전 엔트리 변경이 있었다. LG는 전날 9회에 등판했다가 공 2개를 던지고 어깨 통증으로 자진 강판했던 백승현이 빠졌다. 검진 결과는 삼각근 미세손상으로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LG 염경엽 감독은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한달 정도면 돌아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백승현이 1군에서 빠지며 고졸 신인 권우준이 콜업됐다. 제물포고를 졸업하고 올해 4라운드 38순위로 입단한 권우준은 퓨처스리그에서 15경기에 등판해 12⅓이닝을 던지며 1승2홀드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10.95. KIA는 전날 선발등판했다가 2이닝 6실점의 부진을 보였던 이의리와 홍민기가 2군으로 내려가고 김현수와 김건국이 1군에 올라왔다. 기복이 심했던 이의리에게 계속 선발 기회를 줬지만 순위 싸움에 돌입했고, 대체 선발이 있는 현재 상황에서는 더이상 1군에 두기가 어려워졌다. 이의리의 빈자리는 새로 아시아쿼터 투수로 오는 시라카와가 맡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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