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계약해!" 샌안토니오 GM의 지시. 이현중 이번 NBA 서머리그 공기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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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은 서머리그 소속팀은 샌안토니오 스퍼스다. 이현중 소속사 에픽스포츠는 4일 '이현중이 샌안토니오 스퍼스 유니폼을 입고 올여름 NBA 서머리그에 참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현중은 계속 NBA 도전을 하고 있다. 2022년 신인드래프트 직전 발 부상 악재. 필라델피아 76ers에서 생애 첫 서머리그 초청을 받았다. 총 3경기에서 평균 12분20초를 뛰면서 4.3득점, 1.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50%였다. 하지만, 입지가 불안했다.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기 위해 패스는 원활하지 않았고, 수비와 3점슛에 강점이 있는 이현중은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이현중은 포기하지 않았다. 호주 NBL(일리와라 호크스)와 일본 B.리그 오사카 에베사에서 활약한 그는 포틀랜드 트레이블레이저스 서머리그에 초청을 받았지만, 결국 NBA 스카우트들의 눈길을 잡는데 실패했다. 절치부심한 이현중은 이현중은 B.리그에서 본격적 활약을 했다. 올 시즌 나가사키 벨카 아시아쿼터로 영입된 그는 평균 17.6득점, 5.7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46.6%라는 압도적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나가사키는 파이널 통합 우승. 이현중은 챔피언십 MVP까지 수상했다. 최근 레벨이 급격히 높아진 B.리그, 최고 무대인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한 이현중의 존재감을 NBA 스카우트들은 놓치지 않았다. NBA 복수구단에서 러브콜이 왔고, 최종적으로 선택한 팀은 2000년대 최고 명문 샌안토니오 스퍼스였다. 국내 팬에게도 워낙 유명한 팀이다. 올 시즌 서부 파이널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누르고 파이널에 진출한 팀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이현중 소속사 에픽스포츠 김병욱 대표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샌안토니오의 러브콜에 대한 정확한 실체를 설명했다. 그는 "NBA의 6~7개 팀에서 서머리그 러브콜이 들어왔다. 모두 명문구단인데, 지금 그 구단을 얘기할 수 없다. 그만큼 이현중 올 한해 활약을 NBA에서 주목하고 있다는 의미다. 샌안토니오가 가장 적극적이었고, 그래서 선택하게 됐다"고 했다. '샌안토니오가 가장 적극적이었다'는 의미는 뭘까. 이전 세 차례 서머리그 도전과 분위기가 완전히 다른 이유다. 브라이언 라이트 샌안토니오 단장은 올랜도 매직에서 스카우트 디렉터를 역임한 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서 부단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2016년 샌안토니오에 합류, 2019년 단장으로 승진했다. 빅터 웸반야마를 중심으로 한 로스터 개편과 미래 자원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인물이다. 김 대표는 샌안토니오와 협상에 들어갔다. 그는 "출전시간에 대한 개런티를 원했지만, 샌안토니오 측 답변은 '그 어떤 선수도 출전시간에 대한 개런티는 하지 않는다'는 솔직한 답변을 했다. 오히려 믿음이 갔다. 샌안토니오는 지난 2년 간 스카우팅한 슈터 중 2명의 투웨이 계약을 했고, 샌안토니오 측은 '이현중의 현 시점 기량이 압도적으로 (그들과 비교해) 우월하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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