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엄서 39일 만 경질' 포스테코글루, 한달 만에 프리미어리그 돌아오나? '15위' 풀럼 감독 후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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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프리미어리그에 돌아올 수 있다는 소문이 나왔다.
영국 '내셔널월드'는 25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가 프리미어리그(PL)에 복귀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현재 풀럼과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마르코 실바 감독은 풀럼을 프리미어리그 명문으로 끌어올리며 훌륭한 활약을 펼쳤지만, 15위에 놓여 있고 미래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과거 아시아 무대에서 주로 활약했다. 현역 은퇴 이후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던 그는 호주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아시안컵 우승을 이끌었고, 일본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감독하면서 J리그 무대를 경험했다. 이후 셀틱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2021-22시즌부터 두 시즌간 팀을 이끌었고, 리그 우승을 비롯해 각종 컵 대회 우승으로 5개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지난 2023-24시즌 토트넘 홋스퍼에 부임했다. 초반에는 화끈한 공격 축구를 보여주며 리그 10경기 무패를 달리는 등 토트넘 팬들에게 단숨에 인기를 얻었지만, 전술적 한계와 잦은 부상자 속출로 인해 성적이 점점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17위라는 역대 최악의 순위를 기록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 17년 만에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리그 부진에 대한 책임을 피하지 못하고 경질됐다. 3개월 동안 무직 신세로 지내다가 지난 9월 누누 에스피리토 산투를 내보낸 노팅엄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팀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면서 공식전 8경기 2무 6패에 그쳤다. 결국 39일 만에 구단이 이별을 결정하면서 다시 무소속 신세가 됐다.
풀럼과 연결되기 시작했다. 승격과 강등을 반복하다가 지난 2022-23시즌부터 쭉 프리미어리그 중위권에 올라 있는 풀럼은 지난 9월 아스톤 빌라전을 시작으로 리그 4연패를 당할 정도로 부침을 겪었다. 최근엔 3경기 2승 1패를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바 감독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현지에서는 풀럼의 차기 감독 베팅 시장이 열렸는데 포스테코글루가 유력 후보 중 한 명이다. 셀틱에서 최근 경질된 브랜든 로저스가 1순위(배당 7/5)이며, 포스테코글루는 2순위(배당 2/1)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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