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깜짝 쾌거! 이런 '불멸의 세계신기록' 세웠다니…日 모모타-'中 레전드' 다 이겼다→게임당 8.6실점+5개 전종목 통틀어 역사상 1위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6 조회
- 목록
본문
안세영이 단일대회 게임(세트)당 최소 실점을 기록했다는 주장이다.
안세영은 지난 23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5 월드투어 호주 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세계 7위)를 게임스코어 2-0(21-16 21-14)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만 두 게임 모두 10점을 초과해 실점했을 뿐, 32강부터 준결승까지는 게임당 최대 실점이 10점에 불과했다.
19일 첫 판에서 뉴질랜드 대표 셔나 리(세계 125위)를 29분 만에 게임스코어 2-0(21-6 21-6)으로 이긴 안세영은 20일 둥추퉁(대만·51위)과의 16강전에서도 게임스코어 2-0(21-7 21-5) 압승을 거뒀다. 21일 8강에선 일본의 스이즈 마나미(세계 34위)를 게임스코어 2-0(21-10 21-8)으로 눌렀다. 22일 대회 준결승에선 상대가 세계 8위 랏차녹 인타논(태국)으로, 상위권 선수임에도 1게임을 21-8, 2게임을 21-6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5경기에서 총 10게임을 치렀는데 실점이 86점이었다. 게임당 실점이 8.6으로 매 게임 평균 21-8 혹은 21-9로 이겼다는 뜻이다.
배드민턴 통계사이트인 '배드민턴랭크스'는 안세영의 기록이 BWF 슈퍼 500시리즈 이상급 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2017년까지 유지됐던 BWF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지금의 슈퍼 1000급), 슈퍼시리즈(지금의 슈퍼 750급), 그랑프리 골드(지금의 슈퍼 500급), 그리고 2018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BWF 슈퍼 1000·750·500, 그리고 올림픽, 세계선수권 등 메이저 이벤트를 모두 합쳐 안세영의 이번 호주 오픈 게임당 8.6실점은 역대 1위라고 소개했다.
2위는 여자복식 유양-왕샤오리(중국) 조가 2025년 일본 오픈에서 기록한 게임당 9.2실점, 3위는 역시 유양-왕샤오리 조와 2007년 여자복식 자오팅팅-양웨이(중국) 조가 2007년 아시아선수권에서 나란히 기록한 9.7점이다. 5위가 최근 올림픽 남자단식 2연패를 일궈낸 빅토르 악셀센(덴마크)이 2018년 유럽선수권에서 기록한 9.9점, 6위가 남자단식 단일시즌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모모타 겐토(일본)이 2019 세계선수권에서 일궈낸 10.0점이다.
안세영이 수준급 대회인 호주 오픈에서 얼마나 압도적인 실력을 우승했는지 잘 드러난다. 배드민턴 팬들은 "수치가 너무 굉장해서 앞으로 긴 시간 깨지기 힘들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놨다.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