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초대형 트레이드 주인공도, 이의리도 일본으로 떠났다…"필요한 선수들" 단기 유학 효과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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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구단에 따르면 이의리, 김시훈, 홍민규, 강효종 등 투수 4명은 지난 10일 일본으로 단기 유학을 떠났다. 이들은 약 3주 동안 일본 지바현 이시카와시에 위치한 야구 전문 트레이닝 센터 ‘넥스트 베이스 애슬레틱 랩’에서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일정에는 통역을 비롯해 트레이닝 파트, 전력분석 코치도 동행했다. 넥스트 베이스는 일본의 스포츠 코칭·컨설팅 기업으로, 2014년 6월 출범 이후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 주니치 드래건스, 한신 타이거즈 등과 지원 협약을 맺었다. 2022년 8월에는 넥스트 베이스 애슬레틱 랩을 열었다. 롯데 자이언츠 좌완투수 김진욱도 올 시즌을 앞두고 이곳에서 몸을 만들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역시 이의리다. 2002년생인 이의리는 광주수창초-충장중-광주제일고를 거쳐 2021년 1차지명으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지만, 매년 제구 난조로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의리는 10경기 35⅓이닝 1승 6패 평균자책점 9.42로 고전했다. 한 차례 2군에 다녀오기도 했지만, 뚜렷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지난달 3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번에는 복귀 시점을 장담하기 어려운 2군행이었다. 김시훈도 일본에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1999년생인 김시훈은 양덕초-마산동중-마산고를 거쳐 2018년 1차지명으로 NC 다이노스에 입단했다. 2022년부터 꾸준히 1군 경험을 쌓았고, 선발과 불펜을 모두 소화했다. 김시훈은 지난해 7월 KIA와 NC의 3대3 초대형 트레이드 당시 투수 한재승, 내야수 정현창과 함께 KIA로 이적했다. 그러나 이적 후에는 아직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올해 1군 등판은 2경기에 그쳤고, 퓨처스리그에서는 20경기 20⅔이닝 1승 3홀드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했다. KIA 마운드의 미래를 이끌어가야 할 홍민규도 잠시 자리를 비웠다. 2006년생인 홍민규는 서울논현초(용산구리틀)-대원중-야탑고를 졸업한 뒤 2025년 3라운드 26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다. 지난해 11월 FA(자유계약선수) 박찬호의 보상선수로 지명되면서 KIA로 이적했다. 홍민규는 올 시즌 1군에서 15경기 18⅓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8.35를 기록했다. 아직 확실하게 자리를 잡지는 못했지만, 구단이 기대하는 젊은 투수 자원인 만큼 이번 일본 단기 유학을 통해 성장의 실마리를 찾는 것이 중요해졌다. 최근 국군체육부대(상무 야구단)에서 전역한 강효종이 일본으로 향한 점도 눈에 띈다. 2002년생인 강효종은 저동초(일산서구리틀)-충암중-충암고를 거쳐 2021년 1차지명으로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2024년 11월 FA 장현식의 보상선수로 KIA에 합류했다. 2024년 12월 입대한 강효종은 상무에서 퓨처스리그 경험을 쌓았다. 다만 많은 경기에 나선 것은 아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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