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190cm 듀오 연속골' 홍명보호 첫 상대 체코 무섭다...과테말라에 3-1 대승→한국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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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첫 상대 체코가 과테말라를 제압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감독이 이끄는 체코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41위)은 5일 오전 9시(한국시간)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과테말라(랭킹 96위)와 평가전에서 3-1 승리를 올렸다. 이로써 체코는 앞서 코소보(랭킹 78위)전과 함께 2차례 평가전을 2연승으로 마무리하고 월드컵 본선에서 홍명보호를 만나게 됐다.
체코는 3-4-2-1 포메이션으로 최정예 멤버를 꺼내들었다. 시크가 최전방에 포진하고 슐츠, 프로보드가 공격을 지원했다. 사디레크, 소우체크가 중원을 구축하고 유라세크, 쿠팔이 좌우 윙백을 맡았다. 3백은 크레이치, 흐라나츠, 할로우페크가 구성하고 골키퍼 장갑은 코바르가 꼈다.
경기 초반엔 체코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2분 시크가 경기장 중앙에서 슐츠의 패스를 이어받은 뒤, 페널티 박스 부근까지 공을 몰고 가 중거리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을 반대편 포스트 구석에 정확히 꽂아 넣었다. 체코가 계속해서 분위기를 이어갔지만, 과테말라도 빠르게 역습 기회를 노리면서 체코를 점점 위협하기 시작했다.
결국 체코가 리드를 허용했다. 전반 41분 과테말라의 롱 패스 이후 크레이치가 헤더로 코바르 골키퍼에게 공을 연결하려 했다. 그러나 코바르 골키퍼가 페널티 박스 경계에서 할로우페크와 사인이 맞지 않았다. 흘러나온 공이 페널티 박스 앞으로 떨어졌고, 경합 과정에서 간신히 연결된 공을 과테말라의 파하르도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그대로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체코가 대거 변화를 꾀했다. 사디레크, 슐츠, 할로우페크, 크레이치가 나가고 다리다, 흘로제크, 홀레시, 젤레니가 들어왔다. 체코는 에너지와 속도를 끌어올리며 많은 공격을 시도했지만, 패스 정확도와 결정력이 부족했다. 과테말라도 후반 15분 멘데스, 산티스, 몬테네그로를 대신해서 오르도녜스, 울프, 에스코바르를 투입했다.
체코는 후반 17분 프로보드, 소우체크, 시크, 쿠팔, 흐라나츠, 유라세크를 불러들이고 호리, 비신스키, 두데라, 체르브, 지마, 소이카가 들어가면서 남은 선수들을 점검하고자 했다. 계속 두드리던 체코가 앞서나갔다. 후반 26분 측면에서 두데라가 올린 크로스를 호리가 타점 높은 헤더로 정확하게 연결해 골문 구석을 갈랐다.
체코가 행운의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35분 상대 골키퍼와 수비진의 빌드업을 호리가 강하게 압박을 걸면서 실수를 유도했고, 이것을 비신스키가 놓치지 않고 골문으로 밀어넣었다. 더 이상의 득점 없이 경기는 체코의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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