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65→0.335 이정후,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타자" 뜨거운 타격에 美 '들썩'…17G 연속 안타 행진→"현재 MLB 최장 기록, 어느덧 타율 전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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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NBC 스포츠 베이 에어리어'는 10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워싱턴 내셔널스에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정후는 여전히 빛나는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보도했다.
이정후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26시즌 MLB 홈 경기에서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35(230타수 77안타)가 되면서 전날 0,333보다 조금 올맀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3-6으로 졌지만, 이정후는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는데 성공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정후는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치며 1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해 2013년 추신수와 2023년 김하성이 세운 한국인 타자 MLB 최장 연속 경기 안타 기록(16경기)을 깨뜨렸다.
이후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트리면서 관중들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 'NBC 스포츠 베이 에어리어' 해설자도 "경기장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 놓는 한 방이다. 관중들의 함성을 들어봐라"라며 감탄을 표했다.
매체는 이날 멀티 히트를 기록한 이정후를 "현존하는 최고의 타자"라고 칭찬하기까지 했다.
언론은 "이정후는 이 연속 안타 행진을 시작할 당시 타율 0.265를 기록하고 있었고, 현재 타율은 0.335까지 올라가 메이저리그 전체 2위에 올라 있다"라며 "최근 12경기 중 8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는데, 특히 두 번째 안타는 이번 연타 행진에서 가장 인상적인 스윙 중 하나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17경기 연속 안타는 도노반 솔라노가 2020년에 기록한 이후 샌프란시스코 선수 중 최장 기록이다"라며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는 현재 가장 긴 연속 안타 기록이다"라고 덧붙였다.
팀 동료인 샌프란시스코 1루수 브라이스 엘드리지도 이정후를 향해 극찬을 쏟아냈다.
'KNBR'에 따르면 엘드리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정후가 타석에서 아웃되자 내가 농담으로 '그건 용납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라며 "그 정도로 요즘 정말 잘 치고 있다는 뜻이다"라고 칭찬했다.
또 "내 생각에 이정후는 지금 세계 최고의 타자이다. 솔직히 이를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런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다. 이정후는 정말 특별한 선수이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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