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깜짝 발표 "베스트11 고민 많았고 결정 끝냈다…두 번째 월드컵 도전 영광스러워" [과달라하라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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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2일(한국시간) 오전 11시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체코(FIFA랭킹 41위)와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32개국 체제로 치러졌던 기존 월드컵과 달리 이번 대회 참가국 수는 48개국으로 늘었다. 때문에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16강이 아닌 32강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16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은 첫 경기인 체코전서 좋은 결과를 얻어 이어질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전까지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월드컵 직전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긴 했으나 아직 베스트11이 완전히 드러나지 않았다는 평가도 있다. 이 점은 홍명보호에게 유리할 수도 불리할 수도 있다. 상대 팀에게 전력을 노출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선수들의 조직력은 비교적 약해지기 때문이다. 다만 홍 감독은 이미 구상을 다 끝냈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어제 오후부터 오늘 오전까지 베스트11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점심 식사 전에 끝냈다. 깨끗하게 내일 베스트11을 내보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첫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했는지 묻자 "그동안 많은 얘기를 하면서 많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오늘 내일 굳이 선수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줄 필요는 없다"면서 "내일 아침 선수들의 전체적인 표정, 모습을 판단해 짧게 얘기할 것 같다. 필요한 메시지는 모두 전달됐다. 선수들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서 감독으로 첫 월드컵에 참가했던 홍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두 번째 월드컵에 나선다. 홍 감독은 "아주 영광스럽다. 2014년 대회는 실패했으나 그동안 많은 경험을 토대로 이번 월드컵을 잘 준비했다고 생각한다"면서 "항상 결과를 예측할 수 없지만 선수들이 나가서 신나고 재밌게 할 수 있는 분위기는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이 중요하고 팀에게도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개최국 멕시코에 대한 평가로는 "멕시코는 전통적으로 축구 강국이다. 이번 대회는 홈 팀이기 때문에 홈 팀이 가지고 있는 이점이 있을 것"이라며 "우리도 2002년에 경험했듯 멕시코에게도 큰 이점이 있다. 멕시코와는 두 번째 경기지만 내일 있을 체코전에 모든 걸 쏟아붓고 그 다음 멕시코전을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만드는 게 우리 역할이다. 개인적으로는 우리가 높은 위치에서 마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고지대 적응을 위해 일찍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부터 적응 훈련을 진행했던 홍 감독은 "미국에 도착하고 지금까지 그 부분을 체크하고 있다. 처음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개개인 신체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금은 완벽히 적응된 상태"라며 "이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모르겠지만 선수들 마음 속에는 고지대를 적응했다는 안도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할 수 있을 가다. 만족스러운 단계"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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