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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경고 "고지대 무시 못해"... 체코 감독 발언 정면 반박-홍명보호 응원[오!쎈사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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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경고 "고지대 무시 못해"... 체코 감독 발언 정면 반박-홍명보호 응원[오!쎈사포판]

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박지성 해설위원이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둔 홍명보호를 찾아 힘을 불어넣었다. 특히 체코가 경기 하루 전에야 과달라하라에 입성한 점을 언급하며 고지대 적응을 마친 한국이 분명한 이점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체코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 반드시 승점이 필요한 중요한 경기다.
이날 훈련장에는 반가운 손님도 찾았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자 한국 축구의 레전드인 박지성 해설위원이 직접 훈련장을 방문해 후배들을 격려했다. 박 위원은 선수단과 인사를 나눈 뒤 훈련 모습을 지켜보며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둔 대표팀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박지성 위원은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대표팀을 좋은 멤버라고 평가하고 있다. 그 기대에 어울리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첫 경기를 하루 앞두고 있는데 잘 준비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이 주목한 부분은 고지대 적응이었다.
체코전이 열리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는 해발 약 1570m에 위치해 있다. 대표팀은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고지대 적응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사전 캠프를 진행했고 이후 과달라하라에 일찌감치 입성해 현지 환경에 적응하는 데 집중했다.
체코는 미국 댈러스에서 훈련을 이어오다 경기 하루 전인 이날 과달라하라에 도착했다. 현지 적응 시간을 최소화한 채 첫 경기에 나서게 된 셈이다.
하지만 박지성 위원은 "영향이 없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체코 감독 입장에서는 그렇게 이야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경기 하루 전에 이곳에 도착한 내가 고지대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면 나 역시 '상관없다'고 말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하지만 실제로는 분명 영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위원은 "멕시코가 안방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이유 중 하나도 고지대 환경에 익숙하기 때문"이라며 "한국은 그 부분을 준비해 왔고 분명 활용할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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