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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곤란을 보였으며, 뇌진탕 증세를 확인 중" 다저스에서 가장 불운한 사나이 먼시, 충돌 후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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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곤란을 보였으며, 뇌진탕 증세를 확인 중" 다저스에서 가장 불운한 사나이 먼시, 충돌 후 교체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를 치르는 중이다.
이날 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카일 터커(우익수)-윌 스미스(지명타자)-맥스 먼시(3루수)-라이언 워드(좌익수)-달튼 러싱(포수)-알렉스 프리랜드(2루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6번 타자로 출전한 먼시는 첫 타석에서 상대 투수 라인 넬슨의 슬라이더를 당겨쳤으나 1루수 정면으로 향해 병살타로 기록됐다.
이후 5회 2번째 타석에서 문제의 장면이 발생했다. 먼시는 이번에도 1루 방면으로 타구를 날렸다. 이때 상대 투수 넬슨의 1루 베이스 커버는 늦었고, 공을 잡은 일데마로 바르가스가 직접 1루로 달려갔다. 먼시 역시 출루를 위해 1루 쪽으로 전력 질주를 했고, 바르가스가 피하지 않으면서 둘은 교통사고를 당하듯이 충돌했다.
크게 넘어진 둘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고글에 코 부위를 찍힌 먼시는 출혈까지 발생했다. 누워서 정신을 가다듬은 먼시는 어렵게 고개를 들고 발걸음을 내디딘 뒤 더그아웃으로 향했고,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대주자로 나섰다. 먼시보다 더 늦게 일어난 바르가스 역시 곧바로 파빈 스미스와 교체됐다.
미국 매체 'MLB.com'은 "먼시가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교체됐으며, 현재 뇌진탕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르가스의 상태에 대해선 아직 애리조나 측에서 정보를 전달하지 않았다.
먼시는 최근 불운한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늘어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3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선 타석에서 상대 투수의 패스트볼에 손을 맞아 타박상을 입기도 했다. 또 지난해에는 3루 수비 과정에서 상대 주자의 무리한 베이스 슬라이딩을 피하는 과정에서 무릎을 다쳤다.
먼시는 올해 다저스의 핵심 타자다. 그는 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4 14홈런 22타점 OPS 0.860을 기록 중이다.
다저스는 우선 에스피날로 먼시의 공백을 메운다. 만약 먼시의 부상이 심각할 경우 김혜성이 콜업될 가능성이 높다. 김혜성은 이날 미국 진출 후 처음 3루수로 출전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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