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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프리뷰]32년 묵은 징크스 깨고 흐름을 타라…홍명보호, 'FIFA 랭킹 102위' 트리니나드토바고전 관전포인트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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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프리뷰]32년 묵은 징크스 깨고 흐름을 타라…홍명보호, 'FIFA 랭킹 102위' 트리니나드토바고전 관전포인트 셋

31일 오전 10시(한국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BYU 사우스필드에서 열리는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친선경기는 그래서 중요하다. 트리니다드토바고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102위. 25위인 대한민국보다 77계단 낮다. 하지만 아무리 약한 상대라고 해도 실전을 통해 얻어낼 수 있는 건 많다. 주목해야 할 세가지 포인트를 짚어봤다. 먼저, 홍명보 감독의 최대 관심사는 선수들의 고지대 적응 여부다. 해발 1460m 솔트레이크시티에서 트리니다드토바고에 이어 다음달 4일 엘살바도르와 친선경기를 계획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고지대다. 해발 1571m 고지대에서 펼쳐지는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체코), 2차전(멕시코)에 대비해 고지대 실전을 경험하길 바랐다. 홍 감독은 선수들이 고지대에서도 얼마큼 지치지 않고 뛸 수 있는지, 혹여나 경기 중 어지러움, 과호흡, 구토와 같은 고산병 증세를 호소하진 않는지, 또 경기 중 판단력 저하, 패스 정확도 감소, 수비전환 지연 등이 발생하진 않는지를 이번 경기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홍 감독은 30일 훈련 인터뷰에서 "두 번의 친선경기에 선수들을 어떤 식으로 투입할 건지, 그다음에 또 경기 감각적인 것들을 어떤 식으로 할 건지에 대해서 준비를 하고 있다. 전술적으로도 준비를 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앞으로 계획대로 잘 준비해 나가면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현재까지는 부상자도 그렇게 많지 않고, 또 새로 생긴 부상자도 없다. 그래서 굉장히 만족한 상태다. 다만 앞으로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모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또 잘 준비하고 또 대비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가전 '체크리스트'에는 새 얼굴도 포함된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예선을 거치면서 어느 정도 베스트11의 윤곽은 잡힌 상태다. 홍 감독도 "포지션에 대한 고민은 별로 없다"라고 월드컵 구상이 어느정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음을 시사했다. 다만 윙백(풀백)과 센터백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포지션이다. 새 얼굴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있다는 뜻이다. 홍 감독은 외국 태생 첫 혼혈 국가대표인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와 '깜짝 발탁 선수' 이기혁(강원)을 트리니다드토바코전에 선발로 테스트하겠다고 예고했다. 홍 감독은 옌스의 활용 계획에 대해 "그 포지션(왼쪽 윙백)에는 이태석과 둘이 있다. 전혀 다른 스타일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래서 우리가 선택을 했는데 아마 내일은 옌스가 선발 출장을 할 것 같다. 경기에 출전해서 그 선수의 장점을 우리가 좀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선수에게도 그런 부분들을 주문할 생각이다, 내일 상황에 따라 양쪽 풀백에 있는 선수가 교체가 될 수도 있지만, 옌스의 장점을 한번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하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기혁에 대해선 "이기혁은 중앙 수비수 쪽으로 한번 스타트 할 생각이다. 이기혁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리그에서 검증이 돼서 이제 선발이 됐는데 또 몇 가지 좀 고쳐야 될 부분도 좀 있고 그런 부분들을 계속 선수한테 이야기해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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