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5억 팔 "실투 딱 하나 있었다"→7이닝 무사사구 1실점, 제2의 와이스 되나?…'14개월 아들' 생애 첫 직관 "빨리 끝내고 싶었어" [대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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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는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89구 6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완벽투를 펼치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3승을 달성한 화이트는 경기 뒤 팀 전체의 공으로 돌렸다. 그는 "오늘 되게 엄청난 팀 게임을 했다고 생각한다. 시즌 초반부터 투구도 만족했지만, 뒤에서 수비 도움도 많이 받았다. 조금 더 편한 경기를 할 수 있게끔 해줘서 되게 좋은 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적은 투구수로 긴 이닝을 가져간 비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화이트는 "수비 도움이 가장 컸다. 전에는 스트라이크 존에서 벗어나는 공을 던지면서 투구수가 많아졌는데 이번에는 더 공격적으로 넣으면서 땅볼과 뜬공을 유도하며 투구수를 적게 가져간 것이 비결이 아닐까 싶다"고 되돌아봤다. 최고의 무기는 스위퍼였다. 화이트는 "스위퍼가 가장 자신 있는 구종이다. 어느 카운트든 어느 위기 상황이든 가장 자신 있게 던질 수 있는 구종이 스위퍼다. 오늘도 스위퍼를 많이 던졌는데 허인서와 계속 이야기하면서 좋은 호흡을 가져갔다"고 고갤 끄덕였다. 7이닝 내내 단 하나의 실투만 있었다고도 짚었다. 7회 변우혁에게 맞은 솔로 홈런이었다.
화이트는 "경기 내내 딱 하나 진짜 아쉬운 실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경기 내내 느낌이 되게 좋았고 컨디션도 정말 좋았는데 그냥 아쉽게 딱 들어간 실투였다"며 실점을 아쉬워했다.
1회말 김도영에게 파울 홈런성 타구를 맞았던 장면에 대해서는 "딱히 변화를 가져간 건 없었다. 되게 좋은 공을 던졌다고 생각했는데 김도영 선수가 파울 홈런을 쳐냈다. 결과적으로 유리한 카운트였고 그 이점을 가져가면서 승부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타자 분석 시선도 흥미로웠다. 그는 "최고의 타자는 누구고 덜 위험한 타자는 누구다 이렇게 구분 지어서 상대하지 않는다. 오늘 변우혁 선수도 상대 라인업에서 최고의 선수는 아니지만 홈런을 쳐낸 것처럼 매 선수를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한다"고 목소릴 높였다. 부상으로 빠져있던 기간에 대한 책임감도 내비쳤다. 화이트는 "한화와 처음 계약했을 때의 책임감과는 절대 변화가 없다. 최대한 많은 이닝 던지면서 최대한 많은 승수를 가져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 부상으로 빠진 것에 대해 항상 큰 책임감을 느끼고 미안함을 느끼는데 그럴수록 더 많은 이닝, 더 많은 승수를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경기에는 남모를 설렘도 있었다. 아내 매디와 아들 우드랜드(2025년 5월생)이 야구장을 처음 찾은 까닭이었다.
화이트는 "오늘 와이프와 아들이 오후에 딱 한국에 도착했다. 가족들을 봐야 하니까 경기에 빨리 집중하고 빨리 끝내야겠다는 마음도 조금씩 들었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서산 재활 기간 미국에 잠시 돌아가 아들 생일도 함께한 가족들이 이날 한국으로 돌아온 것이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 생활을 정말 사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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