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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서 19승 했던 투수가 요즘 왜 이러나…대만서 연이은 눈물, 결정적 순간에 볼볼볼볼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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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서 19승 했던 투수가 요즘 왜 이러나…대만서 연이은 눈물, 결정적 순간에 볼볼볼볼 좌절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우완투수 펠릭스 페냐(36)는 2022~2024년 한화 유니폼을 입었던 선수로 2022년 13경기 67⅔이닝 5승 4패 평균자책점 3.72를 거두고 재계약에 성공, 2023년 32경기 177⅓이닝 11승 11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하며 사실상 한화의 에이스로 맹위를 떨쳤다.
페냐는 이러한 활약 덕분에 2024년에도 한화에서 뛰었으나 결과는 9경기 37⅓이닝 3승 5패 평균자책점 6.27로 좋지 않았고 손등 부상까지 겹치는 바람에 결국 시즌 도중 팀을 떠나야 했다. 페냐가 KBO 리그에서 남긴 통산 성적은 54경기 282⅓이닝 19승 20패 평균자책점 3.98.
지난해 대만프로야구 퉁이 라이온스에서 뛰었던 페냐는 21경기 127⅓이닝 10승 3패 평균자책점 1.91로 성공적인 시즌을 치렀고 지금은 중신 브라더스 소속으로 뛰고 있다. 그런데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페냐는 2일 대만 타이페이에 위치한 타이페이돔에서 열린 2026 대만프로야구 퉁이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주자언에게 우측 펜스를 강타하는 2루타를 맞은 페냐는 쑤즈제의 타구가 우측 펜스 앞에서 잡히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페냐는 2회초 2사 후 천성핑에 우전 안타를 맞았으나 천성핑이 2루 도루에 실패하면서 역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치는데 성공했다.
4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페냐는 5회초 1사 2루 위기에서 장하오웨이에 볼넷을 허용, 좋지 않은 흐름을 이어갔다. 결국 페냐는 치우즈청에 우월 3점홈런을 맞고 망연자실해야 했다. 1-3 역전을 허용한 것. 구속은 141km가 찍혔다.
페냐는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1사 후 판제카이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헀고 2사 후 천성핑에 좌중간 안타를 맞으면서 또 위기와 마주해야 했다. 2사 1,3루 위기에서 천중위의 3루수 방면 기습 번트가 내야 안타로 이어지며 1점을 헌납한 페냐는 장하오웨이에 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결국 중신은 인내심이 바닥을 보이며 투수교체를 선택했다.
페냐가 남긴 주자 중 1명이 득점하면서 이날 페냐는 5실점을 기록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는 중신이 3-7로 패했고 페냐는 패전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페냐의 투구 결과는 5⅔이닝 7피안타 4볼넷 2탈삼진 5실점. 앞서 지난달 27일 타이강 호크스전에서 시즌 첫 등판에 나선 페냐는 3⅓이닝 5피안타 6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고전했는데 이날 경기에서도 나아진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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