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4강 신화 주역' 이영표 소신 예측..."경기력 유지하면 체코 잡고 32강 기분 좋게 진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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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사전 훈련캠프지인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근교 헤리먼의 자이언스 뱅크 트레이닝센터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월드컵 사전 캠프에 몰두하고 있다.
홍명보호는 10일도 남지 않은 북중미월드컵에서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조 1, 2위만 16강에 진출했던 이전 대회와 달리 이번 월드컵은 48개국이 참가함에 따라 조 3위 중 성적이 가장 좋은 8개국도 토너먼트에 올라간다. 대신 토너먼트도 16강이 아닌 32강부터 시작한다.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이 꿈꾸는 고지는 '16강 이상'이다. 월드컵 원정 사상 첫 토너먼트 승리를 목표로 나선다.
한국은 A조 3번째 자리에 들어가며 조별리그 모든 일정을 멕시코에서 진행한다. 6월 12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체코와 1차전, 19일 오전 10시에는 같은 경기장에서 멕시코와 2차전을 벌인다. 25일 오전 10시에는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BBVA로 경기장을 옮겨 남아공과 최종전을 펼친다. 과달라하라와 몬테레이 경기장 사이의 거리는 약 700㎞(항공거리 기준) 정도 긴 이동 없이 조별리그를 마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다.
한국으로서는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남은 기간 최종 점검을 무사히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수비와 중원 조합, 최전방 공격수 등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자리에 대한 대안도 착실히 준비해둬야 상황이다. 남은 시간 동안 본선을 위한 최종 마무리에 몰두해야 한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KBS 아트홀에서 열린 KBS 북중미월드컵 제작발표회에서 조별리그에 대한 예측을 내놓았다. 그는 최근 평가전 경기력을 바탕으로 "이기혁과 옌스 카스트로프 등 홍명보 감독이 추구하는 윙백들의 전술적 가치가 지난 경기에서 뚜렷하게 드러났다. 되게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우리가 월드컵 본선에서 만나는 팀들은 평가전에서 만나는 팀들과는 한 차원 다른 수준이다. 손쉽다고 평가되는 상대와의 경기력이 본선 첫 경기에서부터 나와줘야 한다. 그걸 유지시킬 수 있다면 우리가 상당히 긍정적으로 체코를 잡고 32강에 기분 좋게 진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감독도 그간 꾸준히 1차전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조별리그를 훨씬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다. 이 위원의 예상대로 평가전을 바탕으로 체코를 상대로 선전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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