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0-5로 완패한 트리니다드토바고 감독 "강팀 상대로 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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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다드토바고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2위로 한국(25위)보다 77계단 아래다.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날 전반 초반에는 비교적 팽팽하게 맞섰지만, 막판 잇달아 터진 '캡틴' 손흥민의 멀티 골에 기세를 내주며 급격히 무너졌다.
후반 들어서도 조규성에게 멀티 골을, 황희찬에게 페널티킥 득점을 연이어 헌납하며 5점 차 완패를 피하지 못했다.
킹 감독은 "전반 25분까지는 좋은 모습을 보였고 약속했던 수비를 펼쳤지만, 강팀을 상대로는 작은 실수도 실점으로 직결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첫 번째 골은 우리가 너무 쉽게 내줬고, 두 번째 골 역시 어리석은 실수로 페널티킥을 내주게 되어 아쉬움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이날 경기에서 얻은 긍정적인 부분을 곱씹었다.
킹 감독은 "우리는 아직 젊고 성장하는 과정에 있는 팀"이라며 "이번에 경험 있는 베테랑 선수들을 많이 차출하지 못했지만,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새로운 얼굴들을 데뷔시켰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경기였다"고 돌아봤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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