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월드컵 참사 우려된다'…A조 최약체 지목, FIFA 랭킹 131위 상대 무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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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은 30일 오전(한국시간) 남아공 소웨토에서 열린 나카라과와의 평가전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60위 남아공은 FIFA랭킹 131위 나카라과와 무승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남아공은 니카라과와의 맞대결에서 볼 점유율에서 크게 앞서며 22개의 슈팅을 때렸지만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남아공은 나카라과전에서 공격수 포스터가 페널티킥을 실축하기도 했다.
남아공은 한국과 함께 북중미월드컵 A조에서 경쟁한다. 멕시코, 체코 등이 속한 A조에서 남아공은 전력이 가장 떨어지는 팀으로 평가받는다.
남아공축구협회는 지난 28일 2026 북중미월드컵에 나설 최종엔트리 26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남아공 대표팀에는 포스터(번리), 카비니(올데), 오콘(하노버) 등 유럽파 5명이 대표팀에 포함되어 있다. 포스터의 소속팀 번리는 2025-26시즌 종료 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된 가운데 남아공 대표팀에는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한 명도 없다. 남아공은 지난해 울산을 상대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대결을 펼쳤던 마멜로디 소속의 모레나, 츠와네, 모디바, 윌리암스 등이 대표팀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남아공의 브루스 감독은 니카라과전을 마친 후 SABC스포츠 등을 통해 "상대가 너무 소극적이었고 경기를 하기 어려웠다. 상대는 90분 내내 수비만 했다. 우리에게 정말 힘든 경기였다. 페널티킥을 놓쳤고 더 많은 골을 넣을 수도 있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남아공 킥오프 현지 매체는 '포스터는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면 안 된다. 아무런 압박도 없는 쉬운 기회조차 살리지 못한다면 남아공은 월드컵에서 참패할 것이다. 남아공은 월드컵을 앞두고 우려받고 있다'며 팬들의 부정적인 반응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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