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엔트리, LG 야수 13명으로 간다…‘우승 청부사’ 외인 불펜 합류, 투수 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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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스는 9일 일본에서 취업 비자를 발급받고 저녁에 재입국했다. LG는 10일 리오스를 1군 엔트리에 등록할 예정이다. KBO 데뷔도 곧장 이뤄진다.
염경엽 감독은 “리오스와 면담을 하고 몸 상태를 체크해서 바로 경기에 등판할 수 있다고 하면 곧바로 기용하고, 아니면 11일 등판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염 감독은 리오스를 1군 등록하면서 당분간 엔트리에 투수 16명, 야수 13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LG는 10일 1군 엔트리에 있던 내야수 손용준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손용준은 10일 퓨처스리그 상무와 경기에 2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염 감독은 지난 주말 창원 원정에서 리오스가 합류할 때 1군 엔트리 운영에 대해 언급했다. 염 감독은 “롱릴리프를 2명은 데리고 있어야 한다. 한 명만 데리고 있다가 하루 기용하고, 다음날 잘못하면 (나머지 불펜)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2년차 박시원이 롱릴리프 자원으로 당분간 계속해서 1군에 남아 있는다.
또 염 감독은 “투수를 한 명 더 쓸 생각도 있다. 리오스가 들어올 때 투수가 아닌 야수를 한 명 뺄 수 있다”고 말했다. LG는 야수 손용준을 2군으로 내리고, 투수 리오스가 들어올 자리를 마련했다.
야수를 13명만 데리고 운영하는 것은 파격적이다. 삼성과 키움은 야수가 16명(투수 13명)이다. 다른 7개 구단은 야수가 15명(투수 14명)이다.
리오스의 KBO 데뷔전은 부담없는 상황에서 이뤄질 것이다. 데뷔전 이후로는 불펜 필승조 최우선 카드로 기용된다.
리오스는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으로 출전해 3경기(3⅔이닝) 1실점(비자책)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다.
포심 패트스볼과 싱커의 최고 구속이 99마일(159.3km) 파이어볼러다. 올해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에서 1경기 1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 아이오와 커브스에서 11경기(17이닝) 3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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