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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초대박 셋업맨도 지키지 못하다니…한화 FA 보상선수 치명타? 꼴찌 도맡던 팀이 이렇게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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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초대박 셋업맨도 지키지 못하다니…한화 FA 보상선수 치명타? 꼴찌 도맡던 팀이 이렇게 달라졌다

KT가 28일 한화와 FA 계약을 체결한 강백호(26)의 보상선수로 우완투수 한승혁(32)을 지명했다.
한승혁은 KIA 시절 만년 유망주로 불렸으나 한화로 트레이드된 이후 인생역전에 성공했다. 올해는 셋업맨 보직을 맡은 그는 71경기 64이닝 3승 3패 3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2.25를 남기며 한화의 8회를 지키는 '필승 카드'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한화는 끝내 한승혁을 지킬 수 없었다. A등급인 강백호와 4년 총액 100억원에 계약한 한화는 보호선수 20명을 제외한 선수 1명과 연봉 200% 또는 연봉 300%를 보상해야 했고 끝내 한승혁을 보호선수 명단에 넣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만큼 한화가 보호해야 할 선수가 많아졌다는 의미다. 한화는 수년간 리빌딩을 거치며 인고의 세월을 보내야 했다. 꼴찌를 도맡는 것은 일상이었다. 그 사이 한화는 착실히 유망주 확보에 주력했고 FA 영입과 트레이드 등 바쁘게 움직이면서 뎁스를 살찌우려고 했다.
올해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값진 성과를 현실로 만든 한화는 당장 내년에도 우승에 도전해야 하는 팀이다. 한승혁이 내년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한화 입장에서는 필요한 존재였던 것이다. 그러나 한승혁까지 보호하기엔 울타리가 너무 좁았다.
KT 입장에서도 최선의 선택을 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투수진 선수층 강화를 위한 영입이다. 최고 구속 154km의 위력적인 패스트볼과 변화구에 강점을 지닌 즉시전력감으로 기존 투수 자원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반색했다.
한화로서는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다. 한화의 두꺼워진 선수층은 지난 2차 드래프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당시 한화 선수만 무려 4명이 지명을 받았다. 안치홍은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키움 유니폼을 입었고 배동현 역시 키움의 부름을 받았다. 이태양은 KIA, 이상혁은 두산에 각각 지명을 받으며 새 출발에 나섰다. 한 팀에서 최대 4명까지 다른 팀으로 갈 수 있는데 만약 이 규정이 없었다면 더 많은 선수들이 이적했을지도 모른다.
당초 뎁스가 가장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 LG에서 가장 많은 선수들이 유출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한화 선수들이 최고의 인기 매물이었다. 손혁 한화 단장도 "우리 선수가 4명이나 나갈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말할 정도. 오히려 한화는 2차 드래프트에서 1명도 지명하지 않았다.
올해 한국시리즈 무대를 경험한 한화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우승으로 향하고 있다. 한화가 FA 최대어 중 1명으로 불린 강백호를 과감하게 영입한 이유도 그렇다. 한화는 올해 강력한 마운드를 앞세워 정규시즌 2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는데 타선은 리그 전체를 압도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강백호를 영입하면서 노시환, 문현빈과 함께 강력한 20대 중심타선을 갖춘 한화가 내년 시즌에는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해 셋업맨으로 야무진 투구를 보여줬던 한승혁이 보상선수로 이적한 것은 아쉽지만 한화는 '승부수'를 던져야 할 타이밍이었고 그에 따른 출혈도 불가피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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